'원조 아이돌'의 전설이 '금타는 금요일'을 찾는다. 그 시절 소녀팬들의 심장을 울렸던 영원한 '바람의 사나이' 김범룡이 그 주인공이다.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40회가 10월 9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날 골드스타로 출격한 김범룡과 트롯 톱스타들이 1980년대를 풍미한 명곡들로 추억의 데스매치를 펼친다.
10월9일 밤 방송되는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40회가에서는 영원한 '바람의 사나이' 김범룡이 골드스타로 출격 당시 인기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모르는 사람과 혼인신고가 되어있었다는 사연을 밝혀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사진=TV CHOSUN
"내 아내가 두 번째 아내로 돼있더라 "
1985년 '바람 바람 바람' 한 곡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김범룡. '원조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았던 그의 인기를 짐작게 하는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김범룡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와 혼인신고가 되어 있었다"고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됐을 때, 현재의 아내가 호적상 두 번째 아내로 올라가 있었다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에 출연진 모두가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톱스타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으면 이런 일까지 벌어졌는지, 그 시절 팬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짐작게 한다.
이날 김범룡은 세월을 비껴간 가창력으로 직접 무대에 오른다. 기타 하나와 함께 선보이는 그의 라이브는 그 시절 소녀팬들의 기억을 소환하며 현장을 순식간에 80년대 콘서트장으로 만든다.
10월9일 밤 방송되는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40회가에서는 원조아이돌 김범룡과 정서주 양지은등 트롯 톱스타들이 1980년대를 풍미한 명곡들로 추억의 데스매치를 펼친다./사진=TV CHOSUN
명곡 제조기 김범룡 히트곡 퍼레이드
이번 데스매치의 테마는 '김범룡이 만든 명곡'이다. 트롯 톱스타들은 그의 대표곡은 물론, 다른 가수에게 선물해 히트시킨 숨은 명곡들까지 재해석한다.
선곡 리스트부터 화려하다. 국민 히트곡 '바람 바람 바람'은 물론, 한혜진의 애절한 발라드 '마지막 연인', 디바 이선희의 '불꽃처럼', 녹색지대의 희망가 '그래 늦지 않았어' 등 시대를 관통한 명곡들이 총출동한다. 원곡과는 또 다른 트롯의 맛을 입고 재탄생한 명곡들에 원곡자 김범룡은 연신 "이렇게 부르니까 또 다른 노래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특히 후배들의 무대를 지켜보는 김범룡의 리액션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때로는 엄격한 프로듀서의 눈으로, 때로는 후배를 응원하는 선배의 마음으로 무대를 바라보는 그의 모습이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정서주·양지은, 황금별 사냥 시동
최근 황금별 레이스에서 잠시 주춤했던 '진(眞)'들의 반란이 시작된다.
첫 번째 주자는 眞 정서주다. "이제 물러날 곳이 없다"며 배수진을 친 정서주는 김범룡의 '겨울비는 내리고'를 선곡해 승부수를 던진다. 특유의 맑고도 애절한 음색으로 겨울비의 쓸쓸함을 그려낸 정서주의 무대에 스튜디오는 일순간 정적에 휩싸였다. 이를 지켜보던 손빈아는 "오늘 정서주 제대로 칼 갈았다"며 혀를 내둘렀고, 원곡자 김범룡 역시 "역시 정서주, 정서주만이 할 수 있는 해석"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맞서는 또 다른 眞, 양지은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양지은이 선택한 곡은 녹색지대의 '그래 늦지 않았어'. 원래 듀엣곡을 혼자 소화해야 한다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양지은은 자신만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따뜻한 감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김범룡은 "양지은이 양지은 했다. 이 노래의 새로운 주인이 탄생했다"며 감탄을 터뜨렸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과연 절치부심한 두 퀸 중 누가 황금별을 거머쥐며 '퀸들의 반란'에 성공할 수 있을까.
추억과 감동, 그리고 불꽃 튀는 경쟁까지 모두 담아낼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40회는 오는 10월 9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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