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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양희수 기자 soo142@naver.com

등록 2026-10-10 11:25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으로

아티스트 보호 보안문제등 우

JYP엔터테인먼트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추진하던 신사옥 건립 사업을 결국 철회했다.

JYP는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올해 4월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백지화된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YP엔터테인먼트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추진하던 신사옥 건립 사업을 결국 철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백지화된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서울 강동구 

JYP는 현 성내동 사옥 협소화 등을 이유로 지난 2023년 755억 원을 들여 고덕강일지구 유통판매시설용지 2블록 토지 1만675㎡를 SH공사로부터 낙찰받았다. 

당초 계획된 신사옥은 연면적 6만9천259㎡,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로 대형 연습실, 대강당, 임직원 사무 공간은 물론 800석 규모 공연장과 포토존 등을 갖춘 복합 사옥으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사업이 틀어진 결정적 이유는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이었다. SH공사가 JYP 신사옥 예정지 바로 앞 근린공원 부지를 18층 규모의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용도를 변경한 것이다.

JYP 측은 신사옥 앞에 공원이 아닌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아티스트 사생활 보호와 보안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JYP는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는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며 "당사 기준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상황을 다각도로 검토했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JYP는 고덕동 신사옥 건립 대신 현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해 업무 공간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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