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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모란도' 특선 상 받고 작가로 변신… ‘한국민화진흥협회’ 홍보대사, 첫 전시회 개최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10-15 13:23

지난 7월 '모란도'로 국제전통예술대전에서 특선

단순한 취미를 넘어 민화 작가로 당당히 첫발

가수 박서진이 민화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전통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박서진은 최근 'K-민화 인사동 페스티벌'에서 한국민화진흥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평소 취미로 민화를 배우며 전통문화에 깊은 애정을 키워온 그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우리 민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서진은 오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개최되는 'K-민화 인사동 페스티벌'을 통해 '민화박'이라는 작가명으로 첫 민화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전통 소재와 선명한 색채를 담아 직접 그린 '월월오봉도 삽병' 등 정성 어린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예술적 감성을 공유한다.


가수 박서진이 한국민화진흥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었고 '민화박'이라는 이름으로 인사동에서 첫 민화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위)모란도 박서진 작품, (아래) 한국민화협회 


박서진은 15일 본인의 SNS계정에 인사동 전시회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10달전 민화를 처음 시작하고 대회에서 특선이라는 상을 받고 이제는 좋은 기회를 얻어 전시회까지 하게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보인의 그림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박서진은 지난 7월 직접 그린 '모란도'로 제18회 국제전통예술대전에서 특선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그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정식 전시회에 작품 9점을 내걸겠다는 목표로 현재도 작업에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앞서 박서진은 박효정과 함께 김홍도의 '씨름'을 재치 있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2026 국중박 분장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 과정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제18회 국제전통예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는 등 남다른 예술적 재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박서진 SNS 캡처 

무대 위에서 목소리와 장단으로 감동을 전하던 박서진이 화폭 위에서 붓과 색으로 또 다른 표현을 시도하면서, 그가 지닌 높은 대중적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낯설 수 있는 전통 민화를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게 만드는 교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서진은 본업인 가수로서의 활동도 열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활동 초기 곡인 '세월 이길 장사 있나'와 '내 꿈을 향해서'를 현재의 목소리로 새롭게 녹음·편곡한 디지털 싱글 '세월 이길 장사 있나'를 발매하며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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