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이 20억 대 사기 피해와 헬스장 폐업 후 빵집 CEO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한다. 가수 박서진과 동생 박효정 남매는 양치승의 새 출발을 위해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출격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오는 10월 17일(토) 밤 10시 3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478회에서는 박서진-박효정 남매가 양치승 관장의 4평 남짓한 빵집을 찾아 ‘극한 알바’를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양치승 관장에게 PT 특훈과 ‘아쿠아 피트니스’ 수업을 받고도 끝내 회원권을 등록하지 않았던 박서진 남매는 미안한 마음을 안고 개업 축하 화분을 들고 빵집을 방문한다.
하지만 양치승 관장은 인사도 잠시,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기분이 썩 좋지 않다”며 일일 아르바이트를 요청한다. 이에 박서진은 “PT 체험 후 등록하지 않아 마음의 빚이 컸다”며 흔쾌히 알바 제의를 수락한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남매는 곧바로 현장에 투입되어 수십 개의 샐러드빵을 만들고, 강남역 지하철 출구 앞에서 시식 이벤트까지 펼친다. 특히 박서진은 인근 상인 팬들을 향한 애교 넘치는 영업으로 매출을 올리는가 하면, 30개 단체 주문 배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양치승 관장을 뿌듯하게 만든다.
이날 양치승 관장은 25년 트레이너 인생을 무너뜨린 ‘20억 전세 사기 피해’ 당시의 가슴 아픈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는 “헬스장을 폐업한 후 빵집을 차린 지 이제 3개월 차”라고 운을 뗀 뒤, “가족들에게 티 내기 싫어 홀로 오토바이를 타며 헬멧 안에서 미친 듯이 울었다”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낸다. 특히 아빠의 시련을 안 아이들이 여름에 에어컨도 틀지 않고 과외마저 스스로 끊었다는 사연을 전해 현장을 먹먹하게 만든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양치승 관장이 20억 전세 사기 피해와 헬스장 폐업을 딛고 4평 빵집 CEO로 재기한 근황을 공개한다.
이어 양치승은 “과거 기억에 갇혀 살지 말라는 주변의 조언에 제2의 삶을 받아들였다. 직접 인테리어하고 메뉴를 개발한 이 빵집이 나의 마지막 희망”이라며 재기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다.
알바를 마친 이들은 대패삼겹살 무한리필 집에서 뒤풀이를 가진다. 박효정과 양치승 관장은 대패삼겹살을 국수처럼 면치기하며 남다른 먹성을 자랑,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은지원은 “효정이의 입 구조가 강호동 형과 비슷하다. 입은 작은데 음식이 관자놀이까지 차오른다”고 증언해 폭소를 유발한다.
양치승 관장의 감동적인 재기 스토리와 박서진 남매의 열혈 보은 현장은 17일(토) 밤 10시 35분 KBS 2TV ‘살림남’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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