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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100점 신승태에 리벤지 성공…천록담, '룰렛 대역전' 단독 선두[금타는 금요일]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10-19 08:14

천록담, 양지은과 황금별 '바꿔' 단독 선두로

메기 싱어 솔지의 가창력·추혁진의 반격

‘금타는 금요일’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무대와 가왕들의 명곡 대결을 펼쳤다. 

 

지난 16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금타는 금요일’ 41회는 나훈아, 조용필, 이미자, 배호 등 대한민국 가요계 전설들을 오마주하는 ‘세기의 가왕’ 특집으로 꾸며져 안방극장에 깊은 감동과 긴장감을 선사했다.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41회 시청률 1위! 김용빈이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으로 100점을 받으며 신승태에게 리벤지에 성공다. 

첫 대결부터 치열한 순위 다툼이 시작됐다. 오유진이 혜은이의 ‘제3한강교’로 96점을 받은 가운데, 도전을 받아들인 천록담은 조용필의 ‘비련’을 열창해 첫 소절부터 객석을 압도하며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진(眞) 김용빈 역시 "최고의 무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진행된 '운명의 룰렛'에서 '바꿔'를 뽑은 천록담은 기존 황금별 8개로 단독 1위를 달리던 양지은을 지목, 단숨에 선두 자리를 빼앗아 오며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순위가 뒤바뀌며 양지은은 황금별 5개로 내려앉았다. 양지은은 하춘화의 ‘영암 아리랑’으로 반격에 나서 "진(眞)의 저력"이라는 환호를 이끌어냈으나 96점에 그쳤다.

 

정서주는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으로 97점을 받아 양지은을 앞섰으나, 뒤이어 등장한 메기 싱어 솔지와 동점을 기록하며 황금별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김용빈의 무대였다. 김수희의 '애모'로 최근 위경련 투병에도 불구하고 99점을 받은 남승민과 맞붙은 김용빈은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선곡했다. 이미자가 프로그램을 매회 시청하고 있다는 통화 일화를 공개한 김용빈은 섬세하고 깊은 감정 표현으로 무대를 물들였고, 이를 지켜본 양지은은 투병했던 아버지와 고생한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이 역대급 반전과 가왕들의 명곡 무대에 힘입어 동시간대 종편 및 케이블 일일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00점을 받아 남승민을 꺾은 김용빈은 두 번째 메기 싱어로 등장한 신승태와 재회했다. 두 사람은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단 1점 차(신승태 4위, 김용빈 5위)로 승부가 갈렸던 끈끈한 인연이 있었다. 나훈아의 '망모'로 97점을 받은 신승태에 맞서 김용빈은 또 한 번 100점을 완성, 화려하게 리벤지에 성공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다만 김용빈은 룰렛에서 '꽝'을 뽑아 황금별 6개로 경기를 마쳤다.

 

대결의 열기를 더한 메기 싱어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EXID 출신 솔지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특히 대학 시절 솔지의 스승이었던 춘길은 "트롯까지 도전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하위권의 반격도 거셌다. '무별'이었던 추혁진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에 랩과 테크토닉 댄스를 가미해 97점을 받았다.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로 묵직한 저음을 선보였으나 95점에 그친 손빈아를 제치고 황금별 2개를 확보, 하위권 탈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를 부른 춘길과 남진의 '그대여 변치마오'를 선보인 최재명이 모두 99점을 기록하며 박빙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룰렛의 행운과 100점 무대를 완성한 천록담이 황금별 8개로 단독 1위 자리를 지키며 세 번째 골든컵을 향한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편,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금타는 금요일’ 41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3.4%, 순간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갔다.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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