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전설의 사내’ 전사 팀이 사상 최초로 펼쳐진 ‘트롯 남녀 데스매치’에서 막강한 내공의 여인천하 팀을 꺾고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1일 수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 15회에서는 ‘무명전설’ TOP7과 신승태·나태주가 손을 잡은 ‘전사 팀’과 강력한 전력을 갖춘 ‘여인천하 팀’이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정면 승부를 펼쳤고 그 결과 전사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MBN ‘전설의 사내’ 전사 팀이 ‘트롯 남녀 데스매치’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나태주·성리의 고난도 태권 퍼포먼스부터 장한별의 원키 고음, 이찬원의 깜짝 응원까지 풍서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4.2%, 분당 최고 시청률은 4.8%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15주 연속 종편 및 케이블 채널 음악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수요일 밤 안방극장의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
‘부부 대결’ 정연호·이루네 vs 은가은·박현호
‘트롯 남녀 데스매치’ 2차전의 시작은 ‘부부 대결’이었다. ‘트롯 1호 부부’ 은가은·박현호는 “동종업계 결혼에 완전 찬성한다”며 신곡 ‘사랑해 사랑해’로 달콤한 무대를 꾸몄다. 이에 맞서 ‘부부 콘셉트’로 등장한 정연호·이루네는 ‘미운 사내’를 선곡해 서로에게 돌을 던지는 익살스러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대결 직후 MC 양세형은 정연호·이루네를 향해 “가짜 부부의 승리”라는 축하를 건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으며, 승리는 정연호·이루네에게 돌아갔다.
‘팔방미인 대결’ 하루 vs 장혜리
장혜리가 베이스 기타를 들고 등장해 기선을 제압하자, 성리는 “하루한테 캐스터네츠라도 갖다 주자”며 응원했고 하루는 ‘주눅핑’ 모드가 되어 짠내 나는 웃음을 선사했다. 장혜리는 ‘그 집 앞’을 선곡해 시원한 기타 연주와 가창력을 폭발시켰고, 하루는 장윤정의 ‘별’을 촉촉한 감성으로 완성했다. 금잔디는 우승 상품인 리조트 석식권을 받으면 하루를 데려가고 싶다고 밝힐 정도로 반했지만, 최종 승리는 장혜리가 차지했다.
‘듀엣 대결’ 성리·나태주 vs 금잔디·빈예서
세 번째 매치는 성리·나태주와 금잔디·빈예서의 ‘듀엣 대결’이었다. MC 양세형이 성리가 ‘무명전설’ 우승으로 전설이 되었다는 과거사를 언급하자, 나태주는 “성리를 8~9년 봤는데 예의 바르고 착했던 친구가 많이 변했다. 이번 듀엣 안무를 너무 어렵게 만들어서 날 궁지에 몰아넣었다”고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본 무대에서 성리·나태주는 군무와 태권도를 결합한 역대급 퍼포먼스로 현장을 압도해, 금잔디의 ‘여여’를 탄탄한 음색 합으로 부른 금잔디·빈예서를 꺾고 승리를 따냈다.
‘한곡 대결’ 장한별 vs 구수경
‘한곡 대결’에서는 장한별과 구수경이 ‘리매치’를 벌였다. 고음 최강자들의 리매치로 기대를 모은 두 사람은 부활의 ‘Lonely Night’으로 맞붙었다. 구수경이 폭발적인 고음을 선사한 가운데, 장한별은 원키를 그대로 소화해 내는 경이로운 가창력을 입증했다. 무대 후 장한별은 “반 키만 더 올렸으면 임종했을 듯”이라는 센스 있는 소감을 남기며 승리를 거머쥐어 지난주 패배를 시원하게 설욕했다.
‘기피자 대결’ 신승태 vs 김태연
기피자 대결’도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상대 팀이 실력자로 꼽은 두 주인공 신승태와 김태연이 맞붙었는데, 신승태는 평소의 장난기를 내려놓고 깊은 영혼의 한을 담아 ‘못 잊어’를 열창했다. ‘정’으로 무대에 오른 김태연도 특유의 까랑까랑한 음색과 섬세한 강약 조절로 맞섰지만, 승리는 신승태에게 돌아갔다. 이후 ‘1대 전설’ 성리는 ‘오늘 이곡’ 특별 코너에서 ‘대전 부르스’를 촉촉하게 재해석해 전설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내친소 대결’ 황윤성 vs 빈예서
황윤성과 빈예서가 맞붙은 ‘내친소(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대결에서는 황윤성 절친인 이찬원이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현장을 뒤집었다. 이찬원은 “윤성아, ‘무명전설’ 하면서 정말 고생 많았다”고 운을 뗀 뒤 “오늘 내 노래를 부르는데, 잘할 거라 믿는다”며 찐 우정을 과시했다. 빈예서 역시 ‘트롯 선배’ 양지은의 응원 영상을 받았다. 먼저 무대에 오른 황윤성은 이찬원의 ‘메밀꽃 필 무렵’으로 감미로운 보이스를 선보였고, 빈예서는 양지은의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애절한 감성을 녹여냈다. 접전 끝에 승리는 빈예서에게 돌아갔다.
‘지인찬스 대결’ 이창민 vs 은가은
마지막 ‘지인 찬스’ 대결에서는 은가은이 이창민을 지목하며 “한혜진 선배님이 이창민 칭찬을 귀에 피가 나게 하셨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고음으로 승부하겠다는 은가은은 강력한 ‘스톰’ 선곡으로 돌고래 고음을 뽐냈고, 이창민은 한혜진의 ‘서울의 밤’을 샤우팅으로 마무리하는 반전 무대를 선보였다. 결국 이창민이 승리를 거두면서, 전사 팀이 최종 승리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리조트 석식권을 따낸 전사 팀은 기쁨의 쾌재를 불렀다.
방송 말미에는 구수경이 ‘신곡 전설’ 무대를 통해 신곡 ‘그 이름 어머니’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선보이며 ‘트롯 남녀 데스매치’를 깊은 감동 속에 마무리했다.
수요 예능 절대 강자 MBN ‘전설의 사내’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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