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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만장일치로 통과 국빈급 예우
한국가수 첫 라플라타 스타디움 입성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월 아르헨티나 공연을 앞두고 라플라타시의 '명예 외빈'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문화 사절단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라플라타 시의회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정기회의에서 방탄소년단을 도시의 명예 외빈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월 아르헨티나 공연을 앞두고 라플라타시의 '명예 외빈'으로 선정되었다/사진=빅히트뮤직 제공라플라타시 조례상 '명예 외빈'은 도시를 찾는 국빈급 인사나 세계적인 문화·예술계 거장에게만 수여되는 최고 수준의 공식 예우다. 시의회는 방탄소년단이 지닌 압도적인 문화적 파급력은 물론, 국경을 초월해 전 세계 청소년의 권리를 증진하고 문화 분야에서 펼쳐온 국제적 공로를 높이 샀다.
현지의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 인포시에로는 시의회의 이례적인 전원 찬성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방탄소년단의 굳건한 글로벌 영향력을 집중 조명했다.
라플라타시 역시 이들의 방문을 앞두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훌리오 알락 라플라타 시장은 대규모 글로벌 팬덤 이동에 대비해 도시의 치안 및 교통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나섰다. 또한, 호텔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숙박업소 규제를 조율하는 등 방탄소년단과 팬들이 머무는 동안 최상의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력을 쏟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21일과 23~24일 사흘간 라플라타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우니코 데 라플라타(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웅장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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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수
기자
soo1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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