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대전차방호시설의 흔적들을 보존한 문화예술 공간
전쟁과 분단을 넘어 평화와 문화의 상징으로!
독일로부터 기증 받은 베를린 장벽
조선 시대 관원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하던 숙박시설 ‘다락원’이 있던 자리로 '평화문화진지'가 위치한 장소는 과거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의 남침 이후 재 침략에 대비해 대전차 방호를 위해 지은 군사시설이다.
1층의 방호시설 위에 2~4층 까지는 군인 아파트로 사용하면서 유사 시에는 건물을 무너뜨려 방어선을 구축하고자 건립된 건물로 2004년 아파트가 노후 되어 안전상의 이유로 1층의 군사 시설만 남기고 상층부의 주거 시설은 철거했다.
2017년 평화를 염원하는 상징물인 독일의 베를린 장벽 3점을 베를린시로부터 기증받고, 세미나실, 책방, 공방, 전시실 등으로 구성된 예술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지역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자 도시 재생을 실현한 대표적 공간이 되었다. '평화문화진지'는 이름 그대로 ‘평화’와 ‘문화’를 모두 상기시키는 특별한 장소다.
인근에는 도봉산, 수락산, 서울창포원이 위치해 있어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이 함께 평화문화진지를 찾는다.
진지한 책방
♠ 평화문화진지(도봉구)
관람시간 09:00 ~ 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연휴(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의 평일이 휴일)
교통편 지하철 1호선, 7호선 도봉산역 1-1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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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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