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또 한 번 K리그 팬들과 만난다
가수 임영웅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임영웅은 오는 9월 2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의 경기에 시축자로 나선다. 지난해 FC서울과 대구FC의 맞대결에서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으로 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다시금 K리그 무대를 빛내게 된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임영웅은 시축에 이어 하프타임 공연을 펼친다.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IM HERO 2)’ 수록곡 〈그댈 위한 멜로디〉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며 관중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지난 2023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서 시축과 공연을 동시에 진행하며 ‘개념 시축’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경기장의 잔디 손상을 막기 위해 축구화를 신고 무대에 올랐고, 함께한 댄서들에게도 축구화를 직접 마련해주는 세심한 배려로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 자신의 콘서트에서도 그라운드 좌석을 설치하지 않는 등 축구팬으로서의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현재 임영웅은 지난달 29일 발매한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IM HERO 2)’*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광주, 대전, 부산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은 단순한 무대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축구와 음악을 향한 진심 어린 열정을 동시에 보여주는 임영웅의 무대는 또 한 번 K리그 팬들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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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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