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간 박지현, 공항열차 탑승부터 실수 ‘길치’ 입증… 손태진은 영어 중국어 소통하며 여유 있게 도착 ‘뇌섹남’ 과시

박시현 기자

등록 2025-10-19 19:09

ENA ‘길치라도 괜찮아 첫 방송… “여행고수” 큰소리치던 박지현 도착 첫날부터 ‘진땀’

5개국어 구사 손태진은 택시로 이동… 본격적인 단둘이 여행 시작 ‘좌충우돌’여정 기대

사진=ENA 길치라도 괜찮아

자칭 ‘여행고수’라는 박지현과 5개국어를 구사하는 트로트계 ‘뇌섹남’ 손태진이 본격적인 좌충우돌 대만여행을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가 맞춤 설계하고 트로트 황태자 3인방 김용빈 손태진 박지현의 첫 해외 여행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 ENA ‘길치라도 괜찮아’가 18일 첫 여정을 시작했다. 


박지현은 방송 전 사전 인터뷰에서 “여행을 가본지 5년은 된 것 같다”며 “저는 여행 고수죠.저는 헤매지 않을 자신 있어요. 보기보다 스마트한 스타일이고 바보가 아닙니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손태진은 “명소를 가보기보다는 무조건 맛집에 가서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용빈은 인터뷰에서 “한달에 쉬는 날이 3일정도 있는 것 같아요”라며 여행필수품으로 양산 장갑 팔토시를 꼽았다. 또 “저는 그냥 백지다. 아무것도 모른다”며 유일하게 본인이 ‘길치’임을 인정하며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긍금증을 자아냈다. 


길치 클럽 1기의 첫 여행지는 비행시간이 짧고 초보 여행자도 쉽게 여행이 가능한 대만이였다. 

사진=ENA 길치라도 괜찮아

박지현의 여행은 럭셔리 여행 크리에이터 ‘또떠남’이 설계를 맡았다. 

박지현의 여정은 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타면서부터 순조롭지 않았다. 급행열차를 타야하는데 일반열차를 탑승하면서 1시간 거리를 2시간만에 도착하면서 MC 송해나로부터 “길치가 맞다”는 말을 들었다. 우여곡절끝에 약속장소에서 ‘또떠남’을 만나 중정기념당을 거쳐 미슐랭빕구르망 가이드에 선정된 딤섬 전문점에서 식사를 하고 MZ들의 성지 시먼딩을 방문했다. 


손태진은 라디오 방송을 마치고 밤늦게 도착했지만 시간 절약을 위해 택시를 타기로 했다. 제작진으로부터 중국어로 적힌 주소를 받았지만 5개국어를 구사하는 트로트계의 뇌섹남 답게 핸드폰을 활용해 주소를 번역을 하고 영어와 중국어로 택시 기사와 소통하며 편하게 목적지에 도착했다. 


지하상가에서 헤매다 도착한 곳에서 그를 반겨준 사람은 여행전문 크리에이터 ‘캡틴따거’였다. 손태진의 여행 설계자 ‘캡틴따거’가 준비한 첫번째 일정은 ‘칼 마사지’. 손태진은 처음에는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숙련된 기술로 마사지 전문 칼로 전신을 마사지하는 신선한 경험에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어 둘은 라오허지에 야시장으로 향했다. ‘무조건 맛집’을 많이 가보겠다고 선언한 손태진은 미슐랭 빕구르망에 수차례 선정된 후추빵과 한약 갈비탕을 먹고 만족스러워 했다.


박지현과 손태진은 여유로운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서 조우했다. 호텔에서 간식을 먹으며 여유를 즐기기도 잠시 다음날부터는 크리에이터가 설계한 루트를 따라 단 둘이 여행을 해야 한다는 미션이 떨어졌다. 캡틴따거는 현지 체험 중심으로 여행 설계를 했고 일정표에 한자로 주소를 적어내려갔다. 


다음날 아침 박지현과 손태진은 캡틴따거의 계획대로 대만식 아침 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아갔고 끝도 없이 늘어선 줄에 둘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다녀와서 캡틴따거님 일정만 얘기했다. 강렬하게 남은 게 있다”고 말한 손태진과 박지현. 다음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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