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표로 2년간 활동 예정
지역 문화와 예술로 구민 자긍심 높인다
가수 강태풍. (사진=대구달서구청)
대구 달서구는 23일 트롯가수 강태풍(본명 이예준)을 ‘달서구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지역 출신 인물을 통해 달서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구정 시책과 각종 행사를 보다 가까이 전하기 위한 취지다.
27일 달서구에 따르면 강태풍은 2010년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1년 정식 데뷔했고 2022년 TV조선 ‘미스터트롯2’ 본선에 진출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진정성 있는 무대와 구수한 매력으로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지역의 자랑으로 자리 잡았다.
가수 강태풍. (사진=달성문화재단) 강태풍은 앞으로 2년 동안 달서구의 주요 시책사업과 축제, 문화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SNS와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정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며 고향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강태풍 씨가 달서구의 새로운 얼굴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문화와 예술을 통한 소통으로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만드는 ‘달서의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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