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롯쇼’서 선보인 밝은 퍼포먼스
리메이크곡 ‘다시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가을 감성 자극
가수 정혜린. (사진=SBS Life ‘더트롯쇼’)
가수 정혜린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 앨범 ‘샤르르 샤르르’로 돌아왔다. 정혜린은 지난 27일 SBS Life ‘더트롯쇼’ 무대에서 신곡 무대를 첫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블랙 반 오프숄더 원피스를 착용한 정혜린은 상큼한 표정 연기와 경쾌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29일 SBS Life에 따르면 정혜린의 새 앨범 ‘샤르르 샤르르’는 지난 27일 오후 12시에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샤르르 샤르르’와 더블 타이틀곡 ‘다시 그대를 사랑합니다’ 두 곡이 수록됐다. ‘샤르르 샤르르’는 사랑에 빠진 여자의 달콤한 감정을 담은 세미트로트 곡으로, 중독성 강한 신스 사운드와 정혜린 특유의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전한다.
가수 정혜린. (사진=밀라그로)이 곡에는 세미트롯 강자로 꼽히는 구희상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그는 이이경의 ‘칼퇴근’과 김용빈의 ‘금수저’, 최수호의 ‘조선의 남자’ 등을 작업한 인물이다. 또한 작곡가 한정민과 유영호가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손빈아 ‘땡큐’, 한혜진 ‘밑창’, 노지훈 ‘불러줘요’ 등 다수의 트로트 곡을 만든 경험이 있다.
더블 타이틀곡 ‘다시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일본 포크 듀오 빌리 반반(Billy BanBan)의 곡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일본 국민 가수 사카모토 후유미를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가 불렀던 이 곡은 서정적인 멜로디로 유명하다. 정혜린은 원곡의 시적인 감성을 살리면서 따뜻한 음색으로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
한편, 정혜린은 2015년 아이돌 그룹 핫티즈로 데뷔한 뒤 2017년 트로트 싱글 ‘사랑의 방방’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재데뷔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는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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