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부터 발라드까지 완벽 소화, 천록담이 노래한 가을

김혜인 기자

등록 2025-10-31 08:22

트롯부터 발라드까지 완벽 소화

이용·장혜진 “자신만의 해석으로 감동 줬다” 극찬

가수 천록담.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캡처)

가수 천록담이 가을 감성으로 무대를 물들였다. 30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의 ‘만추남 선발전’ 특집에서 천록담은 이숙과의 첫 대결 무대를 펼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천록담은 이문세의 명곡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선곡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이 노래가 들리면 가을이 왔음을 알았다. 오늘은 문학 청년의 마음으로 부르고 싶다”고 말하며 무대에 올랐다. 베이지 톤의 수트를 입은 천록담은 묵직한 음색과 짙은 감성으로 늦가을의 쓸쓸함을 그려냈다.


그의 무대는 섬세한 감정선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천록담은 이별의 정서를 담은 가사를 자신만의 호흡과 리듬으로 해석해 원곡과는 또 다른 여운을 남겼다.

가수 천록담.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캡처)

스페셜 마스터 이용은 “완전히 본인 스타일로 재해석해서 감명받았다”고 호평했다. 가수 장혜진 역시 “천록담의 새로운 얼굴을 봤다. 발라드 트롯 포크 등 어떤 장르도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의 극찬에 현장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천록담의 목소리는 계절을 표현하는 악기 같다” “감성 표현이 남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이어갔다. 천록담은 프로그램을 통해 트롯을 넘어 발라드와 포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색을 입힌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한편 천록담은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를 비롯해 여러 무대와 방송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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