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프린세스 오유진, 2년7개월 만에 신곡 ‘썸’ 공개…유로팝 감성으로 새 도전

김혜인 기자

등록 2025-11-04 12:19

6일 정오 음원·뮤직비디오 동시 공개…새로운 음악 세계 예고

가수 오유진. (사진=TV조선 E&M, 켄버스)

가수 오유진이 2년7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하며 다시 무대에 오른다. ‘미스트롯3’에서 톱2에 오르며 ‘트롯 프린세스’로 불린 오유진은 이번 신곡 ‘썸’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예고했다.


4일 TV조선 E&M, 켄버스에 따르면, 오유진은 오는 6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썸’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사랑꽃’ 이후 약 2년7개월 만의 컴백으로, 오유진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공식 신곡이다.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도 같은 시각 공개된다.


‘썸’은 남녀가 연인으로 발전하기 직전의 미묘한 감정을 1인칭 시점에서 표현한 곡이다. 트로트 특유의 흥겨움에 유로팝의 세련된 리듬을 접목해 신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온 싱어송라이터 조규만과 마상준이 공동으로 작사·작곡을 맡았다.

가수 오유진. (사진=TV조선)

빠른 템포의 유로팝 트롯 장르로 구성된 ‘썸’은 오유진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극대화했다. 안정된 고음과 세밀한 감정 표현력, 중독성 있는 후렴이 특징으로 트로트 팬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곡으로 평가받는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곡은 세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음악”이라며 “오유진의 새로운 전환점을 보여줄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오유진은 ‘미스트롯3’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맑은 음색, 안정적인 무대 매너로 세대 불문한 지지를 얻으며 ‘육각형 아이돌형 트롯 가수’로 불렸다. 이후 다채로운 방송 활동을 이어오며 팬층을 넓혀왔다.


한편, 오유진은 이번 곡을 통해 이전보다 한층 성숙한 감성과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선보이며 활동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여기에 소속사 측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도 한층 더 달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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