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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인 KBS부산 ‘아침마당’ 출연
사투리와 입담으로 예능감 발휘
“10년차이지만 1년차 가수라 생각”
가수 정혜린이 고향 부산에서 특유의 친근함과 탄탄한 가창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부산 '아침마당'에 출연한 정혜린은 유쾌한 입담부터 심금을 울리는 감성 무대까지 선보이며 금요일 아침을 화사하게 열었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자신의 곡 ‘샤르르 샤르르’로 상큼한 에너지를 전파한 정혜린은 부산 출신다운 자연스러운 사투리로 현장 분위기를 장악했다. 특히 정재희 아나운서, 임성환 노래 강사와 함께 꾸민 ‘샤르르 샤르르’ 챌린지는 정혜린의 넉살 좋은 성격과 예능감을 유감없이 보여준 대목이었다.
가수 정혜린이 15일 오전 방송된 KBS 부산 '아침마당'에 출연한 정혜린은 유쾌한 입담부터 심금을 울리는 감성 무대까지 선보이며 금요일 아침을 화사하게 열었다./사진=KBS 부산
“이제야 알렸으니 1년차”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베테랑이지만, 정혜린의 마음가짐은 신인보다 뜨거웠다.
10주년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이번 ‘미스트롯4’를 통해 비로소 저를 제대로 알렸으니, 10에서 0을 빼고 이제 막 1주년이 된 가수라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10년의 공력을 '초심'이라는 겸손함으로 승화시킨 그의 진솔한 답변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깊어진 감성 무대 선보여
무대 위의 정혜린은 더욱 강렬했다. ‘미스트롯4’ 마스터 예심 당시의 감동을 재현한 ‘먼 데서 오신 손님’ 무대에서는 한층 깊어진 보컬을 선보였고, 김산하와 함께 부른 진성의 ‘울 엄마’에서는 가슴 절절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노래 직전 "엄마 사랑한다"고 외친 수줍은 고백은 부산 딸 정혜린의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미스트롯4’ 최종 13위라는 성적표를 들고 고향을 찾은 정혜린은 "고향 부산에서 노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말로 벅찬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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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수
기자
soo1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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