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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엔카천재 아즈마 아키, 한국을 노래하다… 첫 정규앨범 내고 전국콘서트로 팬들 만난다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5-24 10:44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당신에게' 발매
'우표 한 장'서 '목포의 눈물'까지 담아
서울 쇼케이스 열고 한국시장 공략선언
일본에서 건너온 열아홉 살 가수 아즈마 아키(東あき)가 한국 무대를 향해 정면 승부를 걸었다.
23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열린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단순한 홍보 이벤트가 아니었다. 현해탄을 수백 번 건너 쌓아온 2년의 기록이 한 장의 앨범에 압축된 현장이었다.
일본의 열아홉 살 엔카천재 아즈마 아키(東あき)가 한국어 앨범을 내고 한국 무대를 향해 정면 승부를 걸었다. 사진은 MBN 2026한일가왕전에 출연한 아즈마 아키./ 사진=MBN
4세 우승, 8세 최연소 대상
아즈마 아키는 2007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났다. 범상치 않은 이력은 유아기부터 시작됐다. 4세에 중국 세계 가요제 다롄 학생부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일본 도카이 지구 크라운 레코드 가창대회에서 최우수 가창상을 받으며 조기에 두각을 드러냈다.
7세 때는 세계 K팝 대회 특별상을 수상했고, 8세에는 최연소 나이로 엔도 미노루 대상 2016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제35회 고가 마사오 기념 오카와 음악제 고가 멜로디 부문에서도 정상에 섰다. 영화 주제가 작업과 미국 하와이 공연을 거친 그는 16세에 오디션 프로그램 '트롯걸즈재팬'에서 톱3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과 처음으로 연을 맺었다.
MBN 두 프로그램 연속 출연
한국과의 인연은 여기서 끊기지 않았다. MBN '한일 가왕전'에 출연해 '라이징 스타' 상을 받은 아즈마 아키는 이후 MBN '한일톱텐쇼'의 고정 멤버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2년 동안 100회 이상의 무대를 소화했고, 그 중 다수의 무대가 유튜브 100만 뷰를 돌파하며 국내 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주최사 팝콘뮤직갤러리는 "매주 녹화 때마다 현해탄을 건너야 했고, 한국어 노래 가사를 새로 익혀야 했다"며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강행군 속에서도 한국어 노래를 완벽히 소화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일본의 엔카스타 아즈마아키가 한국에서 앨범을 내고 전국콘서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다. 사진은 아즈마 아키 쇼케이스 홍보 포스터 /사진=팝콘뮤직갤러리 제공
선곡, 뮤직비디오까지 직접참여
첫 한국 정규앨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당신에게'에는 신곡 3곡과 한국 애창곡 8곡, 총 11곡이 담겼다. 아즈마 아키는 선곡부터 녹음,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신곡 '우표 한 장'은 떠나간 이를 향한 그리움을 편지에 빗댄 팝 발라드다.
'엄마의 바다'는 어머니의 사랑을 바다에 비유한 동요풍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며, '다소니'는 사랑하는 사람을 뜻하는 순우리말 제목을 달고 애절한 감성을 전한다.
기존 수록곡 면면도 탄탄하다. '개여울', '돌아와요 부산항에', '잊혀진 계절', '목포의 눈물',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명곡들이 아즈마 아키만의 색으로 재해석됐다. 깨끗한 음색, 섬세한 호흡,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표현력이 앨범 전체를 관통한다.
서울·부산등 전국 콘서트 투어
아즈마 아키는 이번 쇼케이스를 출발점으로 서울과 부산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단순한 방문 가수가 아닌, 한국 무대에 뿌리를 내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엔카와 트로트가 같은 뿌리에서 자라난 장르라는 점에서, 일본 출신의 젊은 가수가 한국 트로트 팬들의 정서를 얼마나 깊이 파고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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