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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전설 성리, 6번 오디션·태진아 전화·15년의 무명…'전설의 탄생'서 비하인드 전격 공개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6-10 10:16
MBN, 오늘밤 경연 뒷 이야기 집중조명
군 제대후 막막함속 무명전설 지원결심
태진아“‘애인’ 끈적하게 잘 불렀다”전화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초대 우승자 성리가 오늘(10일) 밤 9시 40분 특집 프로그램 '전설의 탄생'을 통해 시청자 앞에 다시 선다.
'전설의 탄생'은 '무명전설'이 배출한 1대 전설 성리와 TOP7이 경연 무대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이야기를 2회에 걸쳐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초대 우승자 성리가 오늘(10일) 밤 9시 40분 특집 프로그램 '전설의 탄생'에서 6번의 오디션도전기, 무명전설 경연 뒷이야기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사진=MBN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성리가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21살 첫 오디션을 시작으로 '보이스트롯', '보이스킹', '미스터트롯2', '현역가왕2'를 거쳐 '무명전설'까지, 6번에 걸친 도전의 전말이 공개된다.
특히 군 복무 중 휴가를 쪼개 '현역가왕2'에 참가했던 성리는 말년 병장 시절의 심경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군대 제대 후 뭘 해야 하지"라는 막막함 속에서도 '무명전설' 지원을 결심했지만, 막상 합격 통보를 받고는 마음을 정리하는 데만 몇 주가 걸렸다고 한다.
“본선 데스매치 패배후 참담”
성리가 직접 그린 '무명전설 인생그래프'도 눈길을 끈다.
"상한가에서 시작했으나 곧바로 시련을 맞이하며 하락세에 들어섰다"는 말처럼, 예선 유명선발전 1위와 본선 팀 미션 '흥!' 퍼포먼스, 탑 리더전 승리로 상승세를 타던 성리에게 결정적 위기가 찾아왔다.
본선 2차 데스매치에서 이창민을 직접 지목했다가 패배한 것이다.
"선택은 후회 없었지만, 참담한 감정이 밀려왔다"고 당시를 회상한 성리는 준결승 하루와의 대결 패배로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가 패자부활전 1위로 극적으로 결승에 오르는 드라마를 써냈다.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초대 우승자 성리가 오늘(10일) 밤 9시 40분 특집 프로그램 '전설의 탄생'을 통해 시청자 앞에 다시 선다./사진=MBN
패자부활전 직후에는 뜻밖의 인물에게서 연락이 왔다.
'애인' 원곡자 태진아가 다음 날 직접 전화를 걸어 "끈적하게 잘 불렀네. 이렇게 노래 잘 부르는지 몰랐다. 잘 불러줘서 고맙다"고 전했다는 것이다.
절체절명의 순간, 원곡자의 진심 어린 한마디가 성리에게 어떤 힘이 됐는지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승 무대에서 어머니께 꼭 불러드리고 싶었다며 인생곡으로 선택한 '애가'의 뒷이야기도 담긴다.
‘트롯돌’의 설움도 털어놔
우승 이후 성리가 꺼낸 고백은 더욱 진하다. 아이돌 출신 트로트 가수, 이른바 '트롯돌'로서의 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그는 "왜 우리는 실력으로 알아봐주지 않을까. 춤만 추고 집에 가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그 틀을 깨부수고 싶었다. 춤추면서 노래도 잘해서 1위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우승의 의미를 되새겼다.
15년의 무명을 버텨낸 끝에 '1대 전설'이 된 성리의 고백이 오늘 밤 깊은 울림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MBN '전설의 탄생' 1회 성리 편은 10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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