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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기념 9년 만에 귀환
21~23일 고양종합운동장서 시작
그룹 빅뱅(BIGBANG)이 마침내 깊은 침묵을 깨고 전 세계 무대로 비상한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무려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할 예정이다.
주최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빅뱅이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의 웅장한 막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빅뱅이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의 웅장한 막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더블랙레이블·알앤디컴퍼니 제공
규모도 명성 걸맞게 역대급
이번 월드투어는 최정상 그룹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8월 한국 공연을 신호탄으로 내년 2월까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18개 도시를 순회하며 총 31회에 걸쳐 글로벌 팬들과 다시 만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무대의 거대한 스케일이다.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일본 도쿄 돔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 대형 스타디움과 돔 구장들이 투어 개최지로 선정됐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빅뱅의 변함없는 티켓 파워와 굳건한 위상을 짐작게 하는 대목이다.
20년 명곡 소환 팬들 설렌다
지난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루저(Loser)'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연이어 탄생시키며 가요계의 판도를 바꾼 아이콘이다. 이들이 완전한 단독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무려 9년 만의 일이다. 오랜 세월 대중의 가슴속에 깊이 각인된 명곡들이 거대한 스타디움에서 어떻게 다시 울려 퍼질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가슴이 설레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투어에 대해 "데뷔 20주년 프로젝트에 걸맞은 대형 스케일"이라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규모와 완성도 등 모든 면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후 추가 개최 지역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투어 규모가 더욱 확장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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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수
기자
soo1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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