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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살림남도 하차 당해!”…박서진 집 찾은 김용임, 엉망진창 집안에 따끔한 한마디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6-13 10:47

KBS ‘살림남’ 김용임, 후배 살림살이 지도

산더미 같은 잡동사니등 ‘비우기방법’전수

집에까지 초대해 ‘살림의 신’ 현장 보여줘

'트로트계의 대모' 김용임이 까마득한 후배 박서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무대 위에서는 스타지만, 일상에서는 아직 서툰 청년 박서진의 '살림살이'를 구원하기 위해 대선배가 직접 나선 것이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남매와 김용임의 유쾌하고도 따뜻한 만남이 그려진다.

 '트로트계의 대모' 김용임이 까마득한 후배 박서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무대 위에서는 스타지만, 일상에서는 아직 서툰 청년 박서진의 '살림살이'를 구원하기 위해 대선배가 직접 나선 것이다/사진=KBS

"이사를 가는 거냐, 온 거냐"

 

이날 박서진의 집을 찾은 김용임은 현관문을 열자마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거실에는 몇 년째 덩그러니 방치된 개인용 사우나 기계부터 산더미처럼 쌓인 책과 운동기구 등 온갖 잡동사니가 점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사를 가는 거냐, 온 거냐"라는 김용임의 뼈 있는 농담은 박서진 남매의 험난한 일상을 고스란히 대변한다.

자타공인 '살림 여왕'으로 불리는 김용임은 후배를 위해 본격적인 '비우기 노하우' 전수에 돌입했다. 하지만 물건에 얽힌 애착 때문인지, 고장 난 물건마저 품어 안으려는 박서진의 철벽 방어가 이어지며 현장에는 끊임없는 웃음꽃이 피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주방 냉장고 문이 열린 순간, 스튜디오마저 충격에 빠뜨린 처참한 상태에 김용임은 "이러다 살림남에서 하차당한다"며 애정 어린 돌직구를 날리며 진심 어린 걱정을 내비쳤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남매와 김용임의 유쾌하고도 따뜻한 만남이 그려진다./사진=KBS

김용임 저택의 숨겨진 반전


후배의 엉망진창 살림살이에 두 손 두 발을 다 든 김용임은 결국 박서진 남매를 자신의 강남 저택으로 초대한다. 

먼지 한 톨 허락하지 않을 듯한 깔끔한 드레스룸과 무려 5대의 냉장고를 품은 주방은 '살림의 신'다운 위용을 과시하며 박서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완벽해 보이던 선배의 철옹성도 남편의 등장과 함께 유쾌한 반전을 맞이한다. 

김용임 남편의 거침없는 '아내 살림 습관 폭로전'이 이어지자, 어느새 박서진은 남편과 찰떡같은 연합 전선을 구축해 호랑이 선배 김용임을 궁지로 몰아넣는 앙증맞은 하극상을 연출한다.

 

무대 위에서는 완벽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두 사람이지만, 일상에서는 이토록 사람 냄새 나는 정겨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후배의 생활을 걱정해 기꺼이 잔소리꾼을 자처한 선배의 내리사랑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세대를 뛰어넘은 티키타카는 각박한 현실 속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온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살림 초보 박서진 남매의 좌충우돌 집 정리 도전기와 선배 김용임의 숨겨진 반전 매력은 13일 밤 9시 20분 '살림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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