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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빵지순례 빵빵데이' 성료

양희수 기자 soo142@naver.com

등록 2026-06-14 15:19

동네 빵집 70곳이 동참 체험 할인등 진행

13~14일 개최, 제관인들 '빵의헌장' 낭독

 충남 천안시 전역을 달콤한 빵 냄새로 물들였던 '2026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이틀간의 풍성한 일정을 마치고 지난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천안시에 따르면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올해 축제는 개막 당일 출정식에서 제과인 일동이 최초로 '빵의 헌장'을 낭독하며 뜻깊은 시작을 알렸다. 제과인들은 시민들 앞에서 건강한 제빵 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실천 의지를 공표하며 축제의 진정성을 더했다.


천안시청 로비 행사장 모습충남 천안시 전역을 달콤한 빵 냄새로 물들였던 '2026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이틀간의일정을 마치고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사진은 천안시청 로비 행사장 모습 /사진=천안시 제공

이번 축제에는 천안 전역의 동네 빵집 70곳이 동참해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이와 함께 천안산 우유와 흥타령쌀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가 펼쳐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핵심인 '빵지순례단'의 활약이 돋보였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450팀의 순례단은 지정된 동네 빵집 2곳과 함께 천안 8경, 전통시장, 유량음식문화거리 등 천안의 대표 명소 중 1곳을 필수 코스로 방문했다. 이들은 현장 사진과 생생한 투어 후기를 누리소통망(SNS)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천안의 숨은 맛과 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든든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했다.


천안시청 로비와 대학 연계 부스 역시 체험에 참여하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높은 사전 신청 경쟁률을 기록했던 '호두과자 및 화분 케이크 만들기' 체험은 시청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접수한 백석문화대학교 연계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빵 소품 놀이 미션 부스' 등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 현장을 찾은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과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참여 빵집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제 현장의 열기를 직접 살폈다.


빵집 둘러보는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왼쪽)과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빵집 둘러보는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왼쪽)과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 /사진=천안시 제공

시는 이번 '빵지순례 빵빵데이'의 성공적인 성과를 발판 삼아,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빵빵데이 천안 축제'를 한층 더 큰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빵의 도시 천안'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고히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천안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린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관광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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