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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서산팔봉산 감자축제
같은기간 서천선 블루베리축제
트로트공연도 함께 즐거움 두배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짙어지는 이번 주말, 충청남도 서산과 서천이 풍성한 제철 농산물과 흥겨운 음악이 어우러진 잔칫집으로 변신한다. 가족과 함께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두 가지 매력적인 지역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일제히 방문객을 맞이한다.
서산 팔봉산 감자, 서천 블루베리 축제 20∼21일 개최된다/사진= 서산시·서천군 제공
내 손으로 캐는 흙 속 햇감자
서산 팔봉산 어울림마당 일원에서는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팔봉산 감자 축제'가 열린다. 팔봉산의 맑은 공기와 해풍을 맞고 자라 포슬포슬한 맛이 일품인 서산 햇감자를 직접 맛보고 수확할 수 있는 자리다.
특히 매년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감자 캐기 체험'은 올해도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흙을 만지며 갓 여문 감자를 캐내는 경험은 도시민들에게 각별한 농촌 체험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5kg에 8천 원, 10kg에 1만 4천 원이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감자 요리로 미각을 돋우는 먹거리 장터와 서산의 우수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판매장도 함께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양손을 무겁게, 마음을 가볍게 채워줄 전망이다.
트로트 한마당과 7080무대도
같은 기간, 서천군 마산면 문화활력소 일원에서는 제3회 '서천 블루벨리 축제'가 달콤한 막을 올린다. 고품질을 자랑하는 서천 블루베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축제장 곳곳을 채운다.
특히 이번 서천 축제의 주무대에서는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대중의 귓가를 사로잡은 '미스트롯4'의 구희아를 비롯해, 넘치는 에너지의 '원더총각' 김광호, 7080의 향수를 자극하는 대표 그룹 '톰과 제리'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해 초여름 주말에 걸맞은 시원하고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주말, 탁 트인 충남의 자연 속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맛보고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트로트 가락에 몸을 맡기며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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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수
기자
soo1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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