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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미니앨범 선공개곡 ‘레인 온 미’ 발매

양희수 기자 soo142@naver.com

등록 2026-06-23 10:13

통기타 선율과 밴드 사운드

“도입부 가사는 5년전 쓴 것”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모던록 사운드로 돌아온다. 

소속사 어나더에 따르면, 권진아는 23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세이브 미(SAVE ME)'의 선공개곡 '레인 온 미(Rain on me)'를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메마른 감성을 적신다.

이번 신곡 '레인 온 미'는 2000년대 초반 특유의 짙은 모던록 감성과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십분 살려낸 곡이다. 특히 권진아가 직접 연주한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 위로 그녀만의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얹혀, 곡이 품은 슬픈 감정선을 유려하게 끌어올린다.


가수 권진아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23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세이브 미(SAVE ME)'의 선공개곡 '레인 온 미(Rain on me)'를 발표한다/사진= 어나더 제공

기교를 덜어내고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권진아의 목소리는 비 오는 날의 상념처럼 리스너의 마음을 잔잔하게 흔든다.

신곡 발매에 앞서 전날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서는 권진아의 진솔한 일상과 치열한 음악 작업기가 오롯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이 영상에서 "'이 사랑은 너의 발밑에 두고 시작해'라는 도입부 가사는 무려 5년 전에 써둔 것"이라며 곡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권진아는 "처음엔 피아노 발라드로 구상했지만 못내 아쉬움이 남아 모던록으로 방향을 틀었더니 술술 써졌다. 내 안에도 록의 정서가 숨 쉬고 있었나 보다"라며 스스로의 음악적 외연 확장에 대한 반가움과 설렘을 덤덤히 내비쳤다.

라이브 무대 위에서 그녀의 진가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위버스콘 페스티벌'과 '파크뮤직페스티벌' 등 굵직한 음악 축제에 연이어 오르며 관객과 뜨겁게 호흡을 맞춘 권진아는, 이번 선공개곡을 통해 다가올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자신만의 섬세한 언어와 한층 깊어진 음악적 서사로 위로를 건넬 권진아의 세 번째 미니앨범 '세이브 미'는 오는 7월 15일 정식으로 세상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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