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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노래교실 접수한 '트로트 일타강사'… 이유리 "완전히 빠졌다"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8-08 10:56

배우 이유리 유튜브 '유리한 클래스' 출연

'얼큰한 당신' 발성 비법 등 꿀팁 대방출

트로트 가수 신성이 강단에 섰다. 

무대가 아닌 문화센터 노래교실이었고, 마이크가 아닌 분필을 든 '선생님'으로서였다.

신성은 7일 공개된 배우 이유리의 유튜브 예능 '유리한 클래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다양한 수업을 직접 체험하는 콘셉트의 이 프로그램에서 이날 이유리가 찾은 곳은 문화센터의 '꽃'으로 불리는 노래교실. 트로트를 배우러 온 이유리 앞에 깜짝 강사로 등장한 인물이 바로 신성이었다.


가수 신성이 7일 공개된 배우 이유리의 유튜브 예능 '유리한 클래스'에 게스트로 출연,  문화센터의 '꽃'으로 불리는 노래교실에서 트로트를 배우러 온 이유리 앞에 깜짝 강사로 등장해 트로트에 대한 다양한 꿀팀을 전수하면서 '트로트 일타강사'로서의 실력을 발휘했다/사진=스튜디오 456


"음절 첫 글자에 힘을 줘라"


수업 교재는 신성의 히트곡 '얼큰한 당신'이었다. 신성은 "음절마다 첫 글자에 힘을 줘서 불러야 가사 전달이 잘 된다"며 발성의 기본부터 짚었다. 이어 "강조할 가사에 꺾는 추임새로 힘을 실어주어야 맛이 산다"는 실전 팁까지 공개하자 수강생들의 집중력이 폭발했다. 두루뭉술한 조언 대신 곧바로 따라 할 수 있는 구체적 지침이 이어지면서 '일타강사'라는 별칭이 어색하지 않았다.


'가습기 보이스' 정체는 감정이입


신성의 트레이드마크인 '가습기 보이스'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그는 "가사 속 상황에 감정이입을 하고, 신나는 노래인 만큼 무대에서 있는 그대로 즐기는 편"이라고 답했다. 기교가 아니라 몰입이 먼저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신성은 "트로트는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객의 '떼창'을 끌어내는 방법을 전수했다. 가사에 맞는 쉬운 율동까지 직접 선보이자 교실 분위기는 단숨에 달아올랐다.


즉석 표정 연기에 이유리 깜짝


수업의 백미는 이유리의 질문에서 나왔다.

"가수들은 노래에 어울리는 제스처를 손수 연구하는지?"라는 물음에 신성은 "배우가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하듯, 가수도 마찬가지로 무대에서 연기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즉석에서 실감 나는 표정 연기를 선보여 배우인 이유리마저 놀라게 했다.

마지막 순서는 수강생들과의 '얼큰한 당신' 합창이었다. 신성은 교실을 가득 채운 목소리에 호흡을 맞추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수업을 마친 이유리는 "트로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신성 선생님에게 완전히 빠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사로 나선 하루 만에 '찐 팬' 한 명을 확보한 셈이다.

MBN '불타는 트롯맨' 준우승 출신인 신성은 '가습기 보이스'라는 수식어와 함께 독보적인 감성으로 사랑받아 온 실력파 트로트 가수다. 현재 방송과 공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얼큰한 당신'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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