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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너의 이름은’ OST ‘스파클’ 재해석

양희수 기자 soo142@naver.com

등록 2026-09-07 10:40

'J-POP REMAKE' 프로젝트 신곡

11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 공개

교복과 이름이 적히지 않은 빈 명찰, 그리고 영롱하게 산란하는 프리즘. 곡명 '스파클(Sparkle)'만 남긴 채 감춰졌던 목소리의 주인공은 가수 로이킴이었다.

로이킴이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의 대표 OST '스파클'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음원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가수 로이킴이 재해석해 발표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의 대표 OST ‘스파클(Sparkle)’ 티저/사진=SHgold네트웍스

공식 SNS는 교복, 빈 명찰, 프리즘 이미지를 차례로 내걸며 새 가창자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왔다. 베일이 벗겨진 것은 지난 6일 공개된 세 번째 티저에서다.

티저 이미지에는 영화 필름 속에서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듯한 장면과 동화 같은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스파클' 특유의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정서를 시각적으로 옮겨냈다.


가수 로이킴이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의 대표 OST ‘스파클(Sparkle)’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SHgold네트웍스

 

'스파클'은 일본 밴드 RADWIMPS가 부른 곡으로, 2016년 일본에서 개봉한 '너의 이름은.'의 대표 OST 중 하나다. 영화의 주요 장면과 맞물려 청춘과 사랑, 운명이라는 정서를 극대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개봉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리메이크는 원곡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로이킴의 목소리와 음악적 색깔을 중심으로 완성됐다. 서정적으로 출발해 점차 벅차오르는 '스파클'의 감정선이 로이킴 특유의 따뜻하고 깊이 있는 보컬과 만나 원곡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로이킴이 이 곡의 정서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지에 관심이 쏠린다.

 

'스파클'은 다양한 일본 음악을 국내 아티스트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J-POP REMAKE'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된다. 로이킴은 이 프로젝트의 새로운 가창자로 참여했다.

로이킴은 2013년 '봄봄봄'으로 데뷔한 뒤 '그때 헤어지면 돼', '잘 지내자, 우리',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담은 자작곡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갖춘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다져왔다.

로이킴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난 '스파클'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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