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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사내] 성리 우승 특전 신곡 'Sad Rain' 첫 공개…김진룡 작곡가 “곡 제대로 살렸다”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8-20 10:14

MBN '전설의 사내' TOP7 100일 '백일대잔치'

최고시청률 4.6%기록, 6주 연속 음악프로 1위

성리신곡 “‘뭍어버린 아픔’ 잇는 이별곡” 반응

하루 “팬들에 선물 받을 때 마나 어머니 생각”

MBN '전설의 사내'가 6주 연속 음악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19일 방송된 '전설의 사내' 6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평균 4.3%(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까지 올라갔다.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을 통틀어 음악 프로그램 전체 1위로, 6주 연속 같은 성적이다. 

이날 공개된 성리의 신곡 관련 검색어가 주요 포털 실시간 순위를 채우며 화제성도 함께 끌어올렸다.


19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에서 성리의 우승특전곡인  'Sad Rain' 최초 공개되었다.  이날 성리는 성리는 맞춤 턱시도를 입고 무대에 올라 강한 록 사운드 위에 절제된 감정선을 얹어 신곡무대를 마치자  김진룡 작곡가는 "곡을 준 뒤 뿌듯했던 경우가 많지 않았다며 성리가 곡을 제대로 살렸다"고 평가했다/사진=MBN

 

백일 사진부터 컬래버 무대까지

 

이번 회차는 '무명전설'을 통해 이름을 얻은 TOP7(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의 탄생 100일을 기념하는 '백일대잔치'로 꾸며졌다. MC 장민호·양세형과 '탑 프로단' 김진룡·김범룡·김광규·신유·임한별이 모두 출연해 대규모 합동 무대를 만들었다.

문을 연 것은 TOP7과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 무대였다. 

객석에 초대된 100명의 관객 앞에서 시작된 공연 이후, TOP7은 실제 백일 사진을 차례로 공개했다. 하루는 사진을 보며 엊그제 일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성리의 사진은 깻잎으로 일부를 가린 채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4.5kg 우량아로 태어났다는 이창민의 사진에는 이루네가 "저때도 식스팩이 있었네"라고 반응해 폭소가 터졌다.

 

성리, 마이클잭슨 퍼포먼스 오마주

 

'트리플 대전'에서는 황윤성이 양세형과, 이창민이 김광규와 짝을 이뤄 맞붙었다. 

황윤성·양세형 팀은 가죽점퍼 차림으로 '흔들린 우정'을 소화하며 디스코 무대를 만들었고, 중반부에 손은설이 합류했다. 이창민·김광규 팀은 김광규의 노래 '열려라 참깨'로 응수했으며 지영일이 지원군으로 깜짝 등장했다. 관객 100명의 선택은 황윤성·양세형 팀에게 돌아갔다.

이어진 애장품 대결에서 신유는 무대 의상을 걸었다. 

하루와는 '꽃물', 정연호와는 '러브스토리'를 함께 불렀고 재킷의 주인은 정연호가 됐다. 김범룡의 기타를 두고는 황윤성과 성리가 맞섰다. 황윤성이 '사나이 가슴에 비가 내리네'로 시원한 보컬을 들려준 반면, '미운 사람'을 택한 성리는 마이클 잭슨의 고난도 안무를 오마주한 퍼포먼스로 승부를 갈랐다. 

김범룡은 성리를 선택하면서 "윤성아, 너는 따로 선물할게"라며 제자를 달랬다. 김범룡은 장한별과 '그 순간' 듀엣 무대도 따로 마련했다.

'필살기' 대결에는 신승태가 특별 손님으로 합류했다. 이루네는 '벤치'로 농익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신유가 무대 중 입술을 닦은 동작을 두고 "침 흘린 거냐"고 되물어 현장을 뒤집었다. 

김진룡이 이루네의 무대를 두고 섹시하되 느끼하지 않다고 평하자 김광규가 곧바로 반대 의견을 내놓으며 웃음을 더했다. 정연호는 '강 시리즈'에 맞춰 '임진강'을 선택했으나 승리는 이루네에게 돌아갔다. 성리와 임한별은 '바람의 노래'를 함께 불렀다.


19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 6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평균 4.3%(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까지 올라갔다.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을 통틀어 음악 프로그램 전체 1위로, 6주 연속 같은 성적이다. /사진=MBN

이창민, 모녀팬 제작 티셔츠 자랑

 

팬 사연을 다룬 '백일장' 코너에서는 감정의 밀도가 가장 높았다. 

장한별은 팬의 편지를 낭송한 뒤 '인생이란'을 불렀다.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고생한 사연을 보낸 팬에게 하루는 자신의 이야기로 화답했다. 

그는 최근 행복한 순간마다 어머니 생각이 더 많이 난다며, 팬들에게 선물을 받을 때마다 어머니에게 좋은 옷 한 벌 해드리고 싶었던 마음이 떠오른다고 털어놨다. 이어 '무명전설' 당시 어머니를 생각하며 불렀던 '애원'을 다시 부르자 객석이 울음바다가 됐다. 

이창민의 순서에서는 팬클럽 '이츠미' 소속 모녀가 직접 제작한 티셔츠를 들고 등장해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Sad Rain', 우승 특전이 음원으로

 

마지막 순서는 성리의 신곡 'Sad Rain' 최초 공개였다. '무명전설' 우승 특전으로 주어진 곡으로, '남행열차'를 쓴 김진룡 작곡가가 성리를 위해 만들었다. 

성리는 또 다른 특전인 맞춤 턱시도를 입고 무대에 올라 강한 록 사운드 위에 절제된 감정선을 얹었다. 김진룡 작곡가는 곡을 준 뒤 뿌듯했던 경우가 많지 않았다며 성리가 곡을 제대로 살렸다고 평가했다. 

현장에서는 김진룡의 대표적인 이별곡인 김동환이 부른 '묻어버린 아픔'과 전유나의 '너를 사랑하고도'를 잇는 이별곡이 될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Sad Rain'은 20일 낮 12시 각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무명전설'의 우승 특전이 방송 100일 만에 실제 음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과가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신곡 발매와 후속 프로그램으로 연결되는 구조는, 신인 트로트 가수의 데뷔 경로가 제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설의 사내'가 6주 연속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지키는 배경에도 이런 서사의 연속성이 놓여 있다.

MBN '전설의 사내'는 26일 수요일 밤 9시 40분 새 특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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