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미스트롯 포유’가 내성적인 출연진의 숨겨진 가창력과 반전 무대로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0일 방송된 ‘미스트롯 포유’ 15회는 ‘부끄럽지만 노랜 잘해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쑥스러움이 많지만 남다른 재능을 지닌 ‘내향인 짝꿍’들이 등장해 반전의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7%, 순간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동시간대 전 채널 및 일일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의 영예는 193점을 받은 ‘수줍은 수염삼촌’ 팀(한다성·염유리)에게 돌아갔다. 여수에서 재즈바를 운영하며 SNS 천만 뷰를 기록한 숨은 실력자 한다성은 다비치의 ‘모르시나요’를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무대를 사로잡은데 이어 염유리와 함께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열창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내성적인 매력의 짝꿍들이 반전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가운데, 한다성·염유리 팀이 193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에는 186점을 기록한 두 팀이 올랐다. ‘노래하는 상근이’ 전상근은 이승철의 ‘말리꽃’을 가창한 데 이어 이소나와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로 시원한 고음 시너지를 발휘했다.
5년 만에 TV CHOSUN 무대로 돌아온 ‘친정집 왔어요’ 김중연 역시 격렬한 댄스와 함께 윤태화와 강승모의 ‘사랑아’를 불러 높은 점수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나상도는 ‘알고보니 내향사위’로 출연했다. 안성훈은 "형은 내성적인 게 없다. 발톱만 내성 발톱일 뿐"이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나상도는 '미스터트롯2' 이후 안성훈과 사석에서 단둘이 만난 적이 없다며 진짜 '집돌이'임을 주장했다.

그는 신인 시절 내향인의 단점을 극복하고 말솜씨를 키우기 위해 멘트 노트를 3권이나 작성했던 노력파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윤서와 ‘봉선화 연정’을 불러 172점을 받았다.
정가 전공 국악인 정승준은 길려원과 조항조의 ‘정녕’을 미성으로 소화하며 170점을 기록했으며, 반면 그룹 임팩트 출신 박제업은 허찬미와 백텀블링 퍼포먼스까지 선보였으나 169점으로 아쉽게 탈락했다.
숨겨진 반전 재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미스트롯 포유’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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