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 예정
'한계령’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등 수록, 대중가요에 대한 헌정의 의미 담았다
가수 장민호 (사진=호 엔터테인먼트)
가수 장민호가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으로 새 앨범 소식 전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앨범 ‘에세이 ep.3’ 이후 약 11개월 만의 신보다.
오는 10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새 미니앨범 ‘Analog vol.1’은 7080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트리뷰트 작품으로, 오랫동안 존경과 애정을 드러내온 대중가요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담았다.
장민호는 최근 SNS를 통해 이번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한계령’을 비롯해 ‘홀로된 사랑’,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내 곁에 있어주’,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그저 친구’, ‘그날’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앞서 29일과 30일에는 콘셉트 포토를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화이트 수트로 댄디한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데님 셔츠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풍기며 서정적인 눈빛과 포즈로 감성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장민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세대와 시대를 넘나드는 음악적 향수를 전하며 팬들과 대중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는 신보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달 28일에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OST 마지막 곡 ‘잊으리오’에 참여하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잊으리오’ 커버 이미지 (사진=tvN)
‘잊으리오’는 지난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을 서정적인 멜로디에 담은 곡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녹음한 40인조 오케스트라와 한국적 정서가 어우러져 완성도를 높였다. 극 중 주요 인물들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라마 OST 활동은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해온 장민호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세대를 잇는 트로트 아티스트로 자리 잡은 그는 ‘잊으리오’에서 애절한 감정을 담아내며 자신만의 감성으로 노래했고, 이는 앨범 준비와 더불어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장민호의 활발한 행보는 신보 ‘Analog vol.1’ 발매와 맞물려 팬들에게 더 큰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명곡을 새롭게 해석한 앨범과 드라마 OST 참여는 장민호가 현재 진행형 아티스트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대를 잇는 음악인으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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