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빈예서, 생존인가 낙마인가… 현역가왕3, 시청자 동정론 속 준결승행 향배 이목집중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2-09 12:21
고득점 확보한 솔지-김태연-구수경 안정권…준결승 진출 예약
국민 판정단 점수 변수 속, 막강한 팬덤 홍지윤도 가능성 높아
빈예서, 점수 초기화되는 패자부활전 가면 충분히 생존 예상
지난주, 많은 팬들을 울렸던 빈예서의 눈물의 무대는 많은 팬들과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몰고 왔다. 본지가 앞서 보도한 ‘제작진의 과도한 경쟁 구도’에 대한 지적이 예상 외의 큰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어린 출연자를 향한 안타까움 섞인 동정론이 우세한 가운데 서바이벌의 형평성을 묻는 특혜론도 등장하고 있다.
이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서 내일 방송될 ‘팔자전쟁’을 통한 준결승 진출자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사진=MBN '현역가왕3'
배점 900점의 ‘뒤집기 판’ 나올까?
내일 방송될 본선 3차전 2라운드 ‘팔자전쟁’은 말 그대로 판을 뒤엎는 한 판 승부다. 1라운드(300점)보다 무려 3배나 높은 900점(연예인 450점 + 국민 판정단 450점)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하더라도 단 한 번의 무대로 상위 8위 안에 진입해 준결승으로 직행할 수 있는 구조다.
현재까지 흐름을 보면 10년 무명을 딛고 1위를 차지한 구수경은 확실한 안정권으로 분류되며 이미 400점대 고득점을 확보한 김태연과 솔지는 준결승행 티켓을 사실상 예약한 상태다. 우승 후보였으나 9위로 밀려난 홍지윤 역시 막강한 팬덤을 바탕으로 국민 판정단 점수를 싹쓸이하며 8위권 안착에 성공할 확률이 70% 이상으로 점쳐진다.
사진=MBN '현역가왕3'
빈예서의 눈물 팬덤 결속력 공고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빈예서의 생존 여부다. 무대 도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하며 노래를 중단한 사건은 프로 무대에서는 치명적인 결함이다. 실제로 마스터 점수에서 292점이라는 최하위권 성적을 받으며 14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하지만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여론은 오히려 빈예서를 감싸 안는 모양새다. 1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짊어진 중압감이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팬덤의 결집력은 더욱 공고해졌다.
실제 빈예서 팬카페에는 눈물의 무대를 보고 가입했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도 ‘결정적 실수’라기보다 스타로 거듭나기 위한 ‘성장통’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제작진이 예고편 등을 통해 이 서사를 극대화했다는 비판도 있지만, 역설적으로 이 점이 빈예서의 화제성을 오히려 끌어올리는 결과가 됐다.
큰 변수 없는 한 준결 진출할 듯
전문가들과 팬들은 빈예서의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매우 높게 보고 있다. 근거는 두 가지다.
첫째, 국민 판정단의 변수다. 마스터 점수는 낮았지만, 남은 450점의 국민 판정단 점수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면 8위권 진입도 불가능은 아니다.
둘째, 패자부활전의 룰이다. 만약 8위 안에 들지 못하더라도 방출 후보자들끼리 겨루는 패자부활전은 모든 점수가 초기화되는 ‘제로 베이스’로 진행된다. 지난번 눈물로 중단된 무대에서도 1절은 완벽하게 불렸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노래 실력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고’없이 완창을 한다면 충분히 패자부활전을 통해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초유 ‘재투표 사태’ 최종 탈락자는?
이번 패자부활전은 “재투표에 재투표”가 거듭될 정도로 살얼음판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출연자들의 실력이 종이 한 장 차이인 상황에서 심사위원들조차 탈락자를 결정하지 못해 극한의 긴장감이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현재 준결승 진출 인원을 14명으로 맞춘다면, 최종 탈락자는 2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흐름상 추다혜, 김주희, 소유미 등이 위험군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예고편에서 보여준 린 마스터의 극찬을 이끌어낸 무대의 주인공이 누구인지가 생존의 마지막 열쇠가 될 전망이다.
빈예서의 눈물이 기적의 부활로 이어질지, 아니면 냉혹한 서바이벌의 현실 앞에 멈춰 서게 될지, 내일 밤 ‘팔자전쟁’의 결과에 트로트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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