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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나의 사모곡과 윤태화의 참회, 완벽함 뒤에 숨겨진 인간적 고뇌를 노래에 담다 [미스트롯4]

박강민 기자 oasispool@naver.com

등록 2026-02-20 14:28

준결승전 진출이 걸린 절박한 무대에서 털어낸 ‘아픈개인사’

친한 동료들도 몰랐던 숨겨왔던 이야기에 마스터들도 놀라

최진희 “가슴을 후벼파는 마력이 있다” 감동의 눈물 흘려

절박함은 때로 가장 깊숙이 숨겨둔 진심을 꺼내게 한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4’ 본선 4차 레전드 미션 2라운드. 총점 1750점이 걸린 이 ‘운명의 날’은 하위권에게는 기적의 역전승을, 상위권에게는 수성의 문턱을 넘어야 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그 긴장감 속에서 이소나와 윤태화는 그간 철저히 숨겨왔던 ‘아픈 개인사’를 무대 위로 소환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이소나, 윤태화 / TV조선 

 '마지막 기회' 절박함이 만든 용기

이소나와 윤태화는 예선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진 ‘실력파’들이었다. 

이소나는 한 치의 오차 없는 가창력으로 ‘AI’라는 별명까지 얻었으나, 1라운드 7위라는 성적표를 받고 벼랑 끝에 섰다. 

18년 차 베테랑 윤태화 역시 10위권과 점수 차가 크지 않은 5위에 머물며 자칫하면 탈락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이었다. 이들을 무대로 밀어 올린 것은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아닌,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본능적인 절박함이었다.

 

‘말하지 못한 사연’ 털어놓다

무대를 앞두고 두 사람이 꺼내놓은 진실은 관객과 마스터들을 술렁이게 했다. 

이소나는 40대 초반이라는 이른 나이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아 거동이 어려운 어머니를 케어해온 ‘소녀 가장’의 힘겨운 삶을 털어놓았다. 

“엄마가 아픈 게 꼭 나 때문인 것 같아 죄송했다.. 내가 이제 부모님을 온전히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는 절박감으로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는 그의 고백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윤태화의 사연은 더 충격적이었다. 미스트롯시즌 2 이후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준 사람과 사랑만 보고 축복 속에 결혼했던 그는 1년 만에 이혼을 선택해야 했던 아픔을 담담히 고백했다. 편찮으신 어머니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의 무게가 결혼 생활과 상충했고, 결국 홀로서기를 선택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평소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마스터석은 놀라움에 휩싸였다.


이소나, 윤태화의 말하지 못한 사연 / TV조선 

진심의 노래 마스터들도 박수

두 사람의 사연은 고스란히 노래의 에너지가 되었다. 

최진희의 ‘가버린 당신’을 선택한 이소나는 평소의 기계적인 완벽함을 버리고 떨리는 진심을 담아 노래했다. 원곡자 최진희는 “가슴을 후벼파는 마력이 있다”며 눈물을 훔쳤고, 장윤정은 “아픔을 들키기 싫어 썼던 가면을 오늘 드디어 벗은 것 같다”며 그의 변화에 박수를 보냈다.

이혼의 아픔을 안고 ‘참회’를 부른 윤태화의 무대에 가장 크게 동요한 것은 김희재 마스터였다. 그는 충격 어린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입을 뗐다.

“윤태화 씨와는 가까운 동료인데, 이런 아픈 사연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나니 오늘 왜 이 곡을 선정했는지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경연 결과, 이소나는 1443점, 윤태화는 141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당당히 준결승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희재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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