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나 “미스트롯4, 경연서 내 안의 상처까지 치유”… 홍성윤 “꿈 이라면 평생 깨고 싶지 않아요”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3-13 17:20
TV조선 간담회, 진·선·미 톱5 소감 밝혀
우승자 이소나부터 5위 윤태화까지 출동
TV조선 ‘미스트롯4’ 최종 톱5가 13일 서울 가산스튜디오에서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연을 마친 소감과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결승전에서 시청자 투표로 진(眞)을 차지한 이소나는 “미스트롯4에 출연해 인생이 달라졌다”며 벅찬 감격을 전했다.
이소나는 “출연 전 무대가 점점 사라지는 상황에서 용기를 내 간절한 마음으로 임했다”고 도전 배경을 밝히며, “경연을 하면서 내 안에 있던 상처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는데 그 부분까지 치유됐다. 인생에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회고했다.
국가무형유산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출신의 국악인인 그는 배우 강상준의 아내로도 알려져 있다.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남편의 조언이 우승에 큰 힘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소나는 “남편이 출연 이전에 내가 마음고생했던 시간을 잘 알기에 굉장히 기뻐해줬다”며 “결승곡 ‘사랑은 생명의 꽃’(패티김 원곡)의 가사 표현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미스트롯4' 톱5 윤태화 홍성윤 이소나 허찬미 길려원(왼쪽부터)/사진=TV조선 제공
허찬미 “노래할수 있다는 것 벅차”
2위 선(善)을 차지한 허찬미의 수상은 ‘오디션 4수’ 끝에 이룬 값진 결실이어서 더욱 주목받았다. 2010년 혼성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해 걸그룹 파이브돌스로 활동한 그는 2015년 Mnet ‘프로듀스101’, 2017년 JTBC ‘믹스나인’, 2020년 ‘미스트롯2’를 거쳐 10년 만에 대중의 인정을 받았다.
허찬미는 “항상 최종 문턱에서 떨어져 ‘대중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사람인가’라는 회의감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인정받는 가수로 서고 싶었다. 재도전이라 부담이 컸지만, 그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결승 진출 실패 시 가수 활동을 접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던 허찬미는 “앞으로도 노래할 수 있다는 것에 가슴이 벅차다. 오랫동안 믿고 응원해주신 팬분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다. 평생 노래로 보답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감격스러운 각오를 밝혔다.
'미스트롯4' 톱5 윤태화 홍성윤 이소나 허찬미 길려원(왼쪽부터) /사진=TV조선 제공
홍성윤“국악 어떤장르와도 어울려”
3위 미(美)를 차지한 홍성윤은 국악 전공자로, ‘미스터트롯3’의 최재명의 추천으로 도전해 단번에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성윤은 “마치 꿈 같고, 꿈이라면 평생 깨지 않고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며 “국악과 트로트의 공통점은 한 시대를 풍미한 유행가라는 것이다. 국악이 어떤 장르와도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간호학과 출신의 길려원은 4위 입상 소감을 전하다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언니들 얘기만 나오면 눈물이 난다”며 함께 경연한 출연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태화 “간절한 마음으로 임했다”
18년 차 현역 가수 윤태화는 ‘미스트롯2’에 이어 이번 시즌에 재도전해 5위에 올랐다.
결승에서 이미자의 ‘노래는 나의 인생’을 열창한 그는 “가사가 내 마음과 꼭 닮은 곡을 골랐다”며 ‘포기하지 않은 끝에 지금 나 여기 있네’라는 구절이 너무 좋았다. 18년째 활동해온 만큼 더 간절한 마음으로 임했는데 톱5에 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스트롯4’는 여성 가수들의 트로트 왕좌 쟁탈전을 그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은 국악·아이돌·현역 트로트 가수 등 다양한 배경의 출연자들이 가세하며 폭넓은 시청층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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