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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전설] MC 장민호도, 냉철한 김진룡도 눈물을 터뜨렸다는데… 눈물샘 자극한 주인공은?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4-01 09:48
생존건 1대1데스매치 진검승부 명장면 속출
조항조 vs 주현미 심사 놓고 팽팽한 신경전
‘이찬원 대첩’ ,‘트롯 신동 빅매치’등 이어져
눈물을 보이지 않기로 정평이 난 그가 결국 무너졌다.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이 오늘(1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6회에서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 진검승부를 본격 공개한다.
38인이 계급장을 떼고 1대1로 맞붙는 생존 경쟁 속에서, 한 아이의 노래가 '남행열차'의 작곡가 김진룡을 울렸다. MC 장민호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리고 조항조와 주현미는 같은 무대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김한율, 엄마향한 마지막 무대
이날 방송 최대의 감동 장면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진다. 아홉 살 김한율이 금잔디의 ‘나를 살게 하는 사랑’을 선곡해 무대에 오르는 순간이다.
“엄마가 생각납니다. 엄마가 안아주는 게 생각납니다.”
이미 알려졌듯 김한율은 첫 녹화 당시 어머니의 부고를 알지 못한 채 무대에 섰다. 이후 보호자와의 충분한 논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방송 전 그 사실이 전달됐다. 오늘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부고를 접한 뒤 직접 선곡한 이 노래와 함께, 그 이후 김한율의 이야기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냉철한 심사로 정평이 난 김진룡이 눈물을 보였다. MC 장민호도 참지 못했다. 프로단 전원이 무너지는 무대. 오늘 밤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장면이 될 것이다.
상대는 본선 1차 전체 1위 김태웅이다. “태웅 형만 이기면 제가 1등”이라고 당차게 포부를 밝힌 아홉 살과, 아빠를 그리워하며 노래하는 열한 살의 대결. 어린 나이를 뛰어넘는 무대 완성도로 프로단을 고민에 빠뜨릴 이 빅매치는 오늘 방송의 첫 번째 하이라이트다.
MBN무명전설 6회에서는 38명중 절반이 탈락위기속에 사활을 건 1대1데스매치가 펼쳐진다/사진=MBN 무명전설
같은 무대, 다른심사 후 충돌
오늘 방송에서는 심사단 내부의 충돌도 예고돼 있다. 어느 한 무대를 두고 조항조와 주현미가 서로 다른 선택을 내리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정면충돌로 번진다는 것이다. 같은 무대를 보고도 완전히 다른 결론에 도달한 두 거장의 논쟁은 이날 방송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어떤 무대가 두 사람을 충돌하게 만들었는지는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늘 밤의 또 다른 빅매치는 ‘이찬원 대첩’이다. 이찬원의 절친 황윤성이 이찬원 추천곡을 들고 나오는 가운데, 이대환이 이찬원의 ‘시절인연’을 선곡하며 이른바 ‘이찬원 커넥션’ 맞대결이 성사됐다.
그러나 이대환의 ‘시절인연’ 선곡에는 화려한 무대 이상의 무게가 담겨 있다. 무대를 앞두고 그가 조심스럽게 꺼낸 고백이 있었다. “중학교 때 사진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진들이 있으면 기억이 떠오르니까요.”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인 이대환. 지금껏 밝고 긍정적인 모습 뒤에 감춰왔던 가슴 아픈 시절이 오늘 처음 무대 위에 꺼내진다. 비주얼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두 사람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이 대결,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문은석 vs 하루의 뜨거운 대결
무명 돌풍의 두 주인공이 맞붙는다.
무명선발전 2위 문은석과 3위 하루의 대결이다. 현장에서도 “어떻게 이렇게 붙냐”는 반응이 터져 나올 만큼 두 사람 모두 이 시점에서 가장 뜨거운 무명 강자들이다.
서로를 향한 자신감과 견제가 맞물리며 어느 쪽도 쉽게 승부를 내기 어려운 초접전이 예고됐다. 두 사람이 각기 다른 색깔로 어떤 무대를 만들어낼지, 무명 서열 1·2위를 가를 이 맞대결에 이목이 집중된다.
편승엽, 예상못한 돌발 상황
세대를 뛰어넘는 대결도 펼쳐진다. 데뷔 36년 차 편승엽과 데뷔 4년 차 무명 이루네의 맞대결이다.
관록과 패기의 충돌이라는 구도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지만, 오늘 무대에서는 편승엽이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을 맞닥뜨린다는 것이 예고됐다. 이를 지켜보던 신유가 “속상하다”라는 반응을 보일 만큼 예측 불허의 전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내를 위한 남편들의 대결
서열탑 1층 최하위 출신들의 다크호스 대결도 눈길을 끈다. ‘무명선발전’ 최종 1위 한가락과 ‘노래하는 소방관’ 서희철의 맞대결이다.
아내의 반대를 무릅쓰고 몰래 연차를 써가며 출전한 한가락은 이번 무대에서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노래로 아내에게 진심을 전한다.
그 노래가 아내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을지, ‘남편들의 싸움’이라 불리는 이 대결이 또 다른 감동을 예고한다.
이번대결 생존자는 누구인가
탑프로단 14인 점수와 국민프로단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가리는 1대1 데스매치. 패배한 쪽은 전원 탈락 후보에 오른다.
38인 중 절반이 오늘 밤 무대를 떠날 수 있다. 동점과 몰표가 오가는 살얼음판 승부 속에서 기존 서열을 뒤흔드는 대이변이 속출할 것이라는 예고가 이어지고 있다.
냉정한 심사위원을 울리고, 베테랑 MC의 눈물을 이끌고, 거장들의 충돌을 만들어낸 무대들. 오늘 밤 ‘무명전설’은 단순한 오디션의 경계를 또 한 번 넘어선다.
‘무명전설’ 6회는 오늘(1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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