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광고하세요!!

조관우 “21년째 부르는 ‘꽃밭에서’ 아직도 사랑받아 지금도 부를 수 있어서 감사하다”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6-07 20:34

성시경 '부를텐데' 출연 시청자와 교감

“가성 진성오가는 창법 연구해 만들어내”

자작곡 '비가 오려나' 공개, 13일 콘서트

베테랑 보컬리스트 조관우가 5일 방송된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부를텐데'에 출연해 30년 세월이 담긴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조관우가 5일 방송된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부를텐데'에 출연,  "내가 데뷔했을 때 조관우로 목소리 감성이 있고 굉장히 달콤하다는 평을 받았는데, 그 이후로 나보다 더 달콤한 사람이 나타났다고 해서 내가 좀 숨어 있었던 것 같다"며 성시경을 그 주인공으로 지목해 폭소를 자아냈다./사진= 성시경의 '부를텐데' 유튜브


"성시경 때문에 숨어 있었다"


조관우는 방송 시작부터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는 "내가 데뷔했을 때 조관우로 목소리 감성이 있고 굉장히 달콤하다는 평을 받았는데, 그 이후로 나보다 더 달콤한 사람이 나타났다고 해서 내가 좀 숨어 있었던 것 같다"며 성시경을 그 주인공으로 지목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번 출연은 조관우가 먼저 노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성사됐다. 성시경은 "나오고 싶다고 하셔서 흔쾌히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배경을 전했다. 조관우와 이엘리야는 이날 방송에서 처음 만났음에도 자연스러운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 “특유 음색 지문같아”


조관우는 이날 첫 무대로 자신의 대표곡 '꽃밭에서'를 피아니스트 박준영의 반주에 맞춰 선보였다. 

그는 "오늘 피아노로 처음 부른다"면서도 "21년째 부르는 곡이지만 항상 변함없이 사랑받는 곡이라 행복하다. 아직도 이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대를 지켜본 성시경은 "우리 직업은 나만 할 수 있는 게 제일 중요한데, 이걸 누가 해. 그게 제일 멋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조관우 특유의 음색이 나오는 순간 느껴지는 짜릿함에 대해서도 "선배님만 낼 수 있는 톤이 딱 나오면 오래 듣고 익숙한 지문 같은 것"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조관우가 5일 방송된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부를텐데'에 출연, "데뷔 때부터 방송을 거절했다. 아버지도 유명인이 되면 그게 거품에 불과하니 걱정하셨고, 콘서트에 와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공연에 집중했다"고 당시 선택을 설명했다./사진= 성시경의 '부를텐데' 유튜브

“파워 떨어진다는 말 들어”


조관우는 이날 방송에서 1994년 데뷔 이전의 무명 시절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30살 데뷔 전까지 나이트클럽 무대에서 가수 최우섭과 듀오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클럽 음악의 목소리가 아니다, 파워도 떨어진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가성과 진성 사이를 오가는 창법을 내 나름대로 연구해서 만들어냈고, 그게 '늪'이나 '다시 내게로' 같은 곡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방송 활동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조관우는 "데뷔 때부터 방송을 거절했다. 아버지도 유명인이 되면 그게 거품에 불과하니 걱정하셨고, 콘서트에 와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공연에 집중했다"고 당시 선택을 설명했다. 다만 현재는 생각이 달라졌다며 "지금은 다 해야 한다. 우리 아들들도 '부를텐데'는 무조건 해야 된다고 강력히 추천해서 나왔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자녀들 향한 그리움 담아


이날 방송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조관우의 자작곡 '비가 오려나' 공개였다. 

그는 "자녀들이 보고 싶어서 직접 쓴 곡"이라며 곡에 담긴 사연을 소개했다. 원래 기타 위주의 곡이지만 이날은 피아니스트 박준영의 반주로 처음 선보였다.

성시경은 곡을 들은 뒤 "타임머신을 탄 것 같다"며 깊은 감동을 표했고, 이엘리야 역시 "선배님만 할 수 있는 노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197로 시어터서 콘서트


조관우는 방송 마지막 무대에서 이엘리야와 함께 자신의 곡 '길'을 듀엣으로 불렀다. 그는 "젊은 친구들도 요즘 길을 찾는다고 하더라"며 곡 선택의 이유를 설명했고, 두 사람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무대는 이날 방송의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조관우는 오는 6월 13일 197로 시어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는 "'꽃밭에서'를 빼면 콘서트라고 하지 말라고 한다"며 대표곡과 히트곡을 망라한 풍성한 무대를 예고했다. 직전 공연도 롯데홀에서 성황리에 마친 바 있어 이번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트롯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시현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여기에 광고하세요!!

트롯뉴스
등록번호서울 아56004
등록일자2025-06-20
발행일자2026-05-27
발행인박강민 이진호
편집인박강민
연락처02)552-9125
이메일trotnewspool@gmail.com
주소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64길 13, 6층 610a
트롯뉴스

트롯뉴스 © 트롯뉴스 All rights reserved.

트롯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