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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이 증명한 퍼포먼스 장인의 품격…‘불후’ 왕중왕전 뒤흔든 역대급 ‘물북’ 퍼포먼스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7-20 13:21

KBS2 '불후의 명곡 2026왕중왕전' 출연

"한 번도 본 적 없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대규모 난타팀 가세 대형 퍼포먼스로 압도

 ‘장구의 신’ 박서진이 압도적인 스케일의 퍼포먼스로 안방극장을 집어삼켰다. 

가수 박서진은 지난 7월 1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026 왕중왕전’에 출연해 ‘장구의 신’으로서의 독보적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박서진이 지난 7월 1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026 왕중왕전’에 출연해 ‘장구의 신’으로서의 독보적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사진=KBS

수원 방문의 해를 기념해 4,5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한 이번 왕중왕전에는 박서진을 비롯해, 황민호·이수연, 김동준·영탁, 리베란테, NEXZ, 포레스텔라, B1A4, 민우혁·조형균·유리아, 린·조째즈, 케이윌이 출연했다.

 

이날 ‘퍼포먼스의 제왕’, ‘원조 장구의 신’이라는 소개와 함께 세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오른 박서진은 6년 만에 다시 찾은 왕중왕전 무대에 대한 강한 집념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최근 다이어트 이후 5개월 만에 11kg이 증량했다는 근황을 전하며 “우승하면 회사에서 휴가를 주기로 했다. 금값도 많이 올랐는데 금색 트로피를 꼭 받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어 긴장감이 감돌던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안겼다.

 

무대에 앞서 박서진은 “'불후의 명곡'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과거 아티스트 설운도 편에서 사상 최초의 ‘불북’ 퍼포먼스로 대역전 우승을 차지했던 박서진은 무대를 앞두고 “‘불후의 명곡’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독보적인 팬덤과 폭발적인 무대 연출력을 지닌 그의 등장에 2연승을 달리던 막강한 우승 후보 포레스텔라조차 견제하는 눈치였다. 

 

박서진은 소방차 ‘어젯밤 이야기’를 선곡  난타팀의 얼음 난타에 이어  물의 파편이 화려하게 튀어 오르는 ‘물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사진=KBS

박서진은 소방차 ‘어젯밤 이야기’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밴드와 안무팀, 대규모 난타팀이 가세한 대형 퍼포먼스는 시작부터 객석을 압도했다. 박서진 특유의 간드러지면서도 단단한 음색과 가창력은 물론, 무대를 쥐락펴락하는 에너지가 대형 스케일의 연출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박서진의 ‘물북’ 퍼포먼스. 난타팀의 얼음 난타에 이어 박서진은 물의 파편이 화려하게 튀어 오르는 ‘물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출연진은 “장구를 다루는 폼이 예술이다”, “4D 공연을 보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무대를 마친 후에도 “얼음 값만 50만 원이 들었다. 꼭 우승해야 한다”는 멘트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박서진은, 명승부 끝에 단 4표 차라는 초박빙의 접전으로 포레스텔라의 벽을 넘지 못했다. 

 

단 4표 차의 아쉽게 패배했지만  박서진은 이번 공연에서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완성하며 ‘퍼포먼스 장인’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 무대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KBS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박서진의 ‘어젯밤 이야기’ 영상에는 “아무리 봐도 무대가 흠잡을 곳이 없다”, “갓 서진”, “또 하나의 장르다”, “졌지만 이긴 것 같은 무대”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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