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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춘길·한강, '사랑의 트위스트' 환상의 호흡… “'춤길'로 불리고있다” 댄스 자신감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7-21 13:04

2026년 1월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대결! 쌍쌍 노래방' 코너에서 가수 춘길과 한강이 출연해 아침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명곡 '사랑의 트위스트'를 선곡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무대는 두 사람의 숨겨진 댄스 본능이 여과 없이 폭발한 자리였다. 발라드와 트로트를 넘나들며 폭넓은 감성을 보여주었던 춘길은 흥겨운 리듬에 맞춰 격렬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KBS '아침마당' 춘길, 한강의 '사랑의 트위스트' 무대 무대 후 MC가 "발라드와 트로트뿐 아니라 댄스까지 잘하면 반칙 아니냐"고 묻자, 춘길은 "원래 발라드를 부를 때는 30cm 이상 움직이지 않았는데, 트로트를 하다 보니 숨겨진 본능이 나온다"며 "요즘에는 춘길이 아니라 ‘춤길’로 이름이 바뀌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화려한 무대 뒤로 이어진 토크에서는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과 서로를 향한 깊은 존중이 묻어났다. 한강은 춘길에 대해 "점잖은 첫인상과 달리 술이 들어가면 했던 말을 반복하는 다정다감하고 수다스러운 매력이 있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철저한 자기 관리로 다져진 춘길의 다부진 체격을 칭찬하며, 과거 경연 프로그램 당시 노래 우승은 못했어도 허벅지 씨름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던 일화를 언급해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춘길 역시 동생 한강을 향한 따뜻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본래 영업직에 종사하다 무대에 오른 한강을 두고 춘길은 "트롯을 시작할 때 가졌던 여러 롤모델 중 한 명이었다. 신인이면서도 무대 위에서는 오랜 시간 활동해 온 베테랑 가수 같은 여유를 보여준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무명 시절부터 부모님의 세탁소 일을 도우며 배달까지 도맡았던 한강의 남다른 효심이 조명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서로에게 미루는 '결혼 토크' 역시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한강이 "형님이 먼저 가셔야 한다"며 깍듯이 예의를 차리자, 춘길은 "이미 마음을 많이 내려놓았다. 팬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쪽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하며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향한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유쾌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인 춘길과 한강의 무대는 82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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