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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부른 후 역주행
'뮤직뱅크' 트로트 최초 1위 "구름 위를 떠있는 기분"
가수 강진이 인생곡 '땡벌'에 얽힌 나훈아와의 특별한 인연부터 영화 '비열한 거리'를 통한 역주행 신화까지, 인생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을 고백한다.
오는 25일(토)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5회에서는 가수 강진과 진성이 출연해 희노애락이 담긴 인생 곡 비하인드를 풀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강진은 신곡 준비로 고민이 깊었던 무명 시절, 가요계 대선배 나훈아를 직접 찾아갔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강진은 나훈아를 처음 만났던 당시를 떠올리며 "마치 이성을 만나는 것처럼 가슴이 두근대고 좋았다"라고 회상한다.
가수 강진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히트곡 '땡벌'에 얽힌 나훈아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힌다.
당시 "이 노래를 반드시 히트시키겠다"라는 강진의 남다른 각오를 들은 나훈아는, 강진의 기존 곡들을 세심하게 검토한 끝에 직접 편곡까지 맡아 완성도 높은 곡으로 재탄생시켜 건넸다.
강진은 "원곡보다 훨씬 좋게 고쳐주셨고, '꼭 성공하길 바란다'라며 따뜻하게 등을 두드려 주셨다"라고 밝혀 대히트곡 '땡벌' 뒤에 숨겨진 나훈아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전한다.
2001년 발표된 '땡벌'은 약 6년이 지난 후, 배우 조인성이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부르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강진은 이 역주행으로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집으로 '한 번만 출연해 달라'는 방송 러브콜이 쇄도했다"라며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기분이었다"라고 당시 감격을 전한다.
특히 '땡벌'은 KBS 2TV '뮤직뱅크'에서 인기 아이돌그룹 신화의 김동완을 제치고 트로트 곡 최초로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던 감동의 순간을 다시금 떠올려 현장을 뭉클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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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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