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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 나와!" 정연호·한가락, 한풀이 복수전…강진VS진성 사상 최초 '곡 바꾸기' 격돌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7-28 09:12
든든한 지원군 노지훈 등판 긴장감 고조
황윤성·김현종, 7년만에 뭉친 우정 무대
MBN 예능 프로그램 ‘전설의 사내’가 트로트 가수들의 뜨거운 우정과 치열한 한판 승부로 수요일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오는 29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전설의 사내’ 3회에서는 TOP7(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과 이들이 초대한 ‘최고의 친구’ 7인이 트로트계의 거목 강진 팀과 진성 팀으로 나뉘어 양보 없는 ‘우정 대첩’을 펼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정연호와 한가락의 ‘한풀이’ 복수전이다. 앞서 진행된 ‘무명전설’ 준결승전에서 장한별과 맞붙어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한가락은 정연호와 함께 장한별을 지목하며 전의를 불태운다.
이에 억울함을 호소하던 장한별은 아이돌 활동 시절부터 우정을 다져온 90년생 동갑내기 ‘찐친’ 노지훈을 지원군으로 내세운다. 막강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장한별·노지훈 조합과 단단한 구호로 기선제압에 나선 정연호·한가락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긴장감을 더한다.
또, 황윤성은 아이돌 그룹 ‘로미오’의 멤버인 김현종을 ‘찐친’으로 모두에게 소개해 현장을 후끈 달군다. 여전히 현역 아이돌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김현종의 포스에 감탄이 쏟아진 가운데, 장민호는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선 게 7년 만이라고 한다”고 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트로트의 미래를 밝히는 ‘불나비즈(김태웅·김한율·손은설)’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최근 전국투어 콘서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들은 무대 위에서 각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특히 김한율은 "콘서트를 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인기가 실감 난다"며 원로 가수 못지않은 여유로운 소감을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들의 앙증맞은 무대에 매료된 강진이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친손자들에게 주듯 현찰 용돈을 쥐여주는 훈훈한 진풍경도 연출된다.
무엇보다 트로트 대부 강진과 진성의 정면 승부는 이번 방송의 백미다. 두 거장이 서로의 곡을 바꿔 부르는 것은 방송 사상 최초로, 트로트 팬들에게는 몹시 희귀하고 가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치열한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강진이 진성의 볼을 강아지 쓰다듬듯 어루만지고 진성 역시 애교 섞인 모습으로 화답하는 등 두 대부의 친근한 브로맨스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선후배 간의 따뜻한 교감과 짜릿한 승부가 공존하는 ‘우정 대첩’ 현장은 29일 밤 9시 40분 MBN ‘전설의 사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주 연속 수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전설의 사내’가 이번 주에도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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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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