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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튜디오 집어삼킨 퍼포먼스
국악과 성악의 만남 친남매 같은 호흡
가수 윤서령이 흥과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러브FM ‘인생은 오디션’ 본선 2라운드 듀엣 미션에서 윤서령은 성악 전공자 고대한과 한 팀으로 경연에 참가했다. 국악과 성악이라는 서로 다른 음악적 배경을 가진 두 사람의 만남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SBS 러브FM '인생은 오디션'에서 윤서령이 고대한과 국악X성악 조합으로 '진또배기'를 선보이며 191점을 기록,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완벽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윤서령은 서로 다른 장르를 어떻게 하나의 무대로 완성했냐는 질문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배려했고, 친남매와 같은 합을 준비했다”고 밝혔고, 예고했던 호흡은 무대에서 그대로 빛을 발했다.
서로 다른 음악적 장르 속에서도 두 사람의 무대는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윤서령의 맑고 청량한 음색과 고대한의 힘 있는 가창력이 어우러져 '진또배기'는 두 사람만의 색깔로 재탄생됐다.
좁은 라디오 공개홀이라는 제약도 윤서령의 에너지를 막지 못했다. 윤서령은 심사위원에게 직접 마이크를 건네며 함께 호흡을 유도하는 등 여유로운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에 심사위원 서지오는 “‘진또배기’의 새로운 탄생이다. 일주일 동안 맞춘 무대라고 믿기지 않는다”라고 극찬했고, 인순이 역시 “공간에 눌리지 않는 모습이 좋았고, 이 노래를 두 사람의 노래로 만들었을 만큼 연습량이 느껴졌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윤서령·고대한 팀은 심사위원 점수 191점을 획득하며 당시 최고점을 기록했다. 비록 뒤이어 무대에 오른 지영일·박민수 팀(194점)에 아쉽게 선두 자리를 내주었으나,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엔 충분했다.
앞서 1라운드에서도 196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전체 1위를 기록했던 윤서령은 에녹으로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 김혜연으로부터 "무대를 가장 즐기는 참가자"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2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실력을 선보이며 우승 경쟁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한편,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펼쳐지는 SBS 러브FM ‘인생은 오디션’은 화려한 연출 없이 순수 라이브 실력만으로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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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수
기자
soo1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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