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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디노, '피철인'으로 솔로 데뷔…'전국노래자랑'서 신곡공개 파격 행보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8-03 10:32

K-팝 무대 넘어서 '길보드' 감성으로 도전

"한국 레트로, 희로애락 정서 담고자 고민"

타이틀곡 '놀아보세', 히치하이커 프로듀싱

그룹 세븐틴의 디노가 부캐릭터 '피철인'으로 새로운 음악적 도전에 나선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디노는 3일 오후 6시 첫 솔로 미니앨범 '길보드(吉BOARD)'를 발매한다.

'길보드'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트랩, 시티팝, 뉴잭스윙 등 다양한 장르를 바탕으로 한국 특유의 '흥'과 희로애락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피철인(세븐틴 디노)그룹 세븐틴의 디노가 부캐릭터 '피철인'으로 3일 오후 6시 첫 솔로 미니앨범 '길보드(吉BOARD)'를 발매한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과거 '길보드 차트' 감성 살려


과거 길거리에서 유행하던 '길보드 차트'의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도 특징이다.

타이틀곡 '놀아보세'는 유명 프로듀서 히치하이커가 참여한 곡으로, 화려한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가 어우러진다. 피철인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디노는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자유분방하고 능청스러운 매력을 선보인다.

디노는 이번 앨범에 대해 "한국의 레트로 감성과 희로애락의 정서를 잘 담아낼 수 있는 장르를 고민했다"며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흥과 얼이 담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앨범 발표에 앞서 디노는 아이돌 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신곡을 먼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희노애락 함께 나누고 싶었다"


그는 "피철인으로서 많은 분들께 친근하게 다가갈 방법을 고민하다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선택했다"며 "1970~80년대 선배 가수들의 무대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운 개성과 에너지에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길보드'라는 이름처럼 음악 속에 담긴 희로애락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콘셉트에 도전해 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길보드'가 즐거움과 공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저에게도 또 하나의 성장과 도전으로 남는 프로젝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피철인' 프로젝트는 세븐틴 멤버 디노가 기존 아이돌 이미지를 넘어 또 다른 음악적 정체성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적인 흥과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인 사운드와 결합한 '길보드'가 대중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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