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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춘화가 데뷔 65주년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거장다운 유쾌한 면모를 과시했다.
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차세대 트롯 주역을 발굴하는 특별 기획 '하춘화&이수연의 신동을 찾아라'에서는 하춘화와 이수연이 멘토로 나섰다.


KBS 1TV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K-트롯의 미래를 이끌 원석을 찾는 특별 기획 '하춘화&이수연의 신동을 찾아라' 데뷔 65주년을 맞은 '살아있는 전설' 하춘화가 KBS '아침마당'서 차세대 K-트롯 신동 발굴에 나선다.
이날 만 6세에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고 65년 동안 정상을 지켜온 대한민국 최초의 '신동 ' 하춘화의 남다른 이력이 눈길을 끌었다.
하춘화는 “당시에는 대중가수를 한다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시대였다”며 “하지만 우리 아버지는 유일하게 제 꿈을 후원해 준 분이었다. 아버지 덕분에 가수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6살 어린이가 정식 음반을 내고 데뷔한 것은 당시 세계 가요사 최초였기에 외신 기자들의 취재가 이어졌고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라며 "다만 기록은 언젠가 깨지기 마련인데, 이후 마이클 잭슨이 더 어린 나이에 데뷔하며 제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말했다.
1961년 데뷔 이후 '잘했군 잘했어', '날 버린 남자', '영암 아리랑' 등 수많은 국민 히트곡을 남긴 하춘화는 65년이라는 세월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국내 최장수 현역 가수다. 시대를 풍미한 원조 신동으로서 이제는 후배 인재 발굴에 앞장서며 한국 트로트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하춘화는 긴 세월 무대를 지켜온 대선배의 품격을 보여주는 한편, 특유의 입담으로 위트 있는 선을 그으며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오랜 세월 대중과 함께해온 거장의 여유와 친근함이 빛난 순간이었다.
한편, 하춘화는 '하춘화&이수연의 신동을 찾아라' 특별 기획을 통해 까마득한 후배인 '현역 신동' 이수연과 함께 공동 멘토로 나서며 대한민국 전통 가요의 맥을 잇고 K-트롯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원석 발굴에 힘들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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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수
기자
soo1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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