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항의 바람이 먼저 노래를 불렀다.
AKMU 이수현이 다시 부른 '푸른 산호초' 뮤직비디오 비하인드가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그 바다 한가운데 배우 신시아가 있었다.


AKMU 이수현이 부른 J-POP 리메이크 '푸른 산호초' 뮤직비디오 비하인드가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사진=SHgold네트웍스
공개된 사진 속 신시아는 강원도 묵호항을 배경으로 파란 원피스 한 벌을 입고 서 있다. 꾸밈이 없다. 바람에 흔들리는 머릿결, 푸른 수평선을 그대로 닮은 눈빛. 그 청량한 비주얼 하나가 뮤직비디오가 말하고자 하는 모든 계절을 설명한다.
레트로한 소품들 사이에서 신시아의 섬세한 연기가 더해지며, 원곡이 가진 그 싱그러운 여름의 정취를 2026년의 감성으로 다시 꺼내 보였다.
전날인 22일, 먼저 공개된 촬영 소감 영상에서 신시아는 이렇게 말했다.
"날씨가 아주 더웠는데도 좋은 노래,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뮤직비디오도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
그 한마디에 현장이 보인다. 뜨거운 태양 아래, 묵호의 짠바람을 맞으며 스태프들과 웃던 그날의 공기. 이수현의 맑고 따뜻한 음색과 신시아의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겹쳐지는 순간, '푸른 산호초'는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니라 하나의 청춘 영화가 된다.
한편, 이 곡이 포함된 'J-POP REMAKE' 프로젝트는 한국 아티스트들이 일본의 명곡을 새로운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 음원 '만찬가'를 시작으로, 시대를 건너온 명곡과 지금의 목소리가 만나는 순간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료제공-SHgold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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