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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11년 만의 美 스타디움 투어 전석 매진…시야제한석 꽉 채우고 한국어 떼창까지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9-15 09:50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서 ‘XX : 코스모스’ 미주 투어 피날레

20년 차 ‘글로벌 저력’ 입증,파리·런던·아시아로에서 열기 이어가

그룹 빅뱅(BIGBANG)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미국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을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시키며 독보적인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1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빅뱅 2026-2027 월드 투어 [XX : 코스모스] 인 이스트 러더퍼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앞서 4일과 5일 열린 오클랜드 공연에 이어 이번 뉴저지 무대까지 모두 성황리에 마치며 미주 투어 일정을 완성했다.


그룹 빅뱅이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XX : 코스모스’ 미주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이번 미주 투어는 2015년 ‘MADE’ 월드투어 이후 11년 만에 성사된 단독 공연이다. 멤버들의 군 복무와 솔로 활동 등으로 오랜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세계적 팝스타들이 거쳐 간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빈자리 없이 가득 채우며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테일러 스위프트,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공연한 대형 공연장이다. 

 

이날 히트곡 ‘FANTASTIC BABY’로 포문을 연 빅뱅은 ‘HANDS UP’, ‘TONIGHT’, ‘BLUE’, ‘LOSER’, ‘IF YOU’ 등 대표곡들을 잇달아 선보였다. 무대의 대부분이 한국어로 진행됐음에도 현지 팬들은 완벽한 ‘한국어 떼창’으로 응원하며 언어의 장벽을 허물었다.

 

멤버별 독창적인 솔로 무대도 빛났다. 대성은 감성 발라드와 특유의 흥이 넘치는 트로트를 넘나들었으며, 태양은 압도적인 그루브와 퍼포먼스를, 지드래곤은 특유의 힙합 스웨그와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여기에 초대형 LED와 불꽃, 레이저 등 YG의 연출 노하우가 집약된 특수효과가 더해져 스타디움 규모에 걸맞은 장관을 연출했다.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저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사랑"이라며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처럼 오랜 기간 활동하며 스타디움 무대에 서게 된 것이 정말 꿈만 같다"고 감격스러운 소회를 전했다.

 

미주 일정을 마친 빅뱅은 유럽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오는 19일 프랑스 파리, 26일 영국 런던을 거쳐 타이베이, 싱가포르, 방콕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6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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