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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서울로 이 땅 옮겨가 300평 집 짓고파"...고향에서 밝힌 전원주택 꿈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9-15 13:40

“여기다가 집 짓고 살고 싶다. 서울에 이렇게 땅이 있으면 얼마나 좋냐. 진짜 이 땅을 옮겨오고 싶다.”

 

가수 송가인이 고향 진도를 찾아 부모님과 훈훈한 일상을 보내던 중, 자신이 꿈꾸는 주택의 구체적인 소망을 밝혔다. 

 

송가인은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향 진도 집을 방문해 부모님과 농사일을 살피고 맛있는 한 끼를 나누는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송가인 유튜브 캡쳐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직접 심었던 울금밭을 둘러보며 뿌듯함을 숨기지 못했다. 가뭄을 걱정하던 아버지를 향해 송가인은 “우와, 내 키만큼 자랐다! 내가 심은 울금이 이렇게 컸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뿌듯하다”며 기뻐했다.

 

이어 정겨운 고향 풍경과 넓은 땅을 바라보던 송가인은 “아빠, 이거 팔면 얼마야? 시골 땅은 가격이 없어?”라며 호기심을 드러냈고, 아버지가 “시골 땅은 마음의 가격이지, 정해진 가격이 없다”고 답하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송가인은 “내가 딱 원하는 집 평수가 300평이다. 마당 넓은 집 짓고 조카들 물놀이장도 만들어주고 여유롭게 살고 싶다”며 고향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 땅 이렇게 옮겨오고 싶다"라고 하자, 옆에 있던 제작진이 "경운기에다 싣고 갈까 서울로?"라고 농담을 건넸고, 송가인 님이 이에 웃으며 "경운기에다 싣고 가?"라고 농담을 던졌다. 

 

어린 시절 추억담도 이어졌다. 마당에 놓인 큰 빨간 대야를 본 송가인은 “어릴 때 오빠랑 학교 끝나고 오면 여기다 물 받아놓고 서로 퐁당퐁당 놀았다. 나한테는 완전 최고 수영장이었다”며 유년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송가인 아버지가 선보인 ‘돼지 김치짜글이’였다. 송가인은 “우리 아빠 표 돼지 김치찌개는 진짜 엄청 맛있다. 먹기 시작하면 다 없어져 버린다”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버지는 “김치찌개에는 비계가 적당히 붙은 삼겹살을 넣어야 국물에 기름이 돌면서 고소하다. 고기를 먼저 익히고 묵은지를 넣어야지, 처음부터 김치를 넣으면 다 녹아서 맛이 없다”며 자신만의 2026년 신식 레시피를 전수했다.

 

완성된 김치찌개를 맛본 송가인과 제작진은 “조미료도 안 들어갔는데 국물이 완전 진국이다”, “새벽 넘어가듯 술술 넘어간다”며 탄성을 질렀고, 결국 밥을 세 번이나 리필하는 폭풍 먹방을 펼쳤다.

 

한편, 진도군 홍보모델로서 고향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송가인은 유튜브를 통해 자연스러운 일상과 정겨운 진도의 매력을 전하며 팬들에게 큰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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