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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사내] ‘퀸3’ 후계자는 장한별·신성·정연호… 시청률 4.3%, 10주 연속 수요일 안방 평정!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9-17 11:01

MBN 전설의 사내 ‘여왕의 후계자’ 특집

이은하, “심금을 울렸다” 정연호를 지목

김수희, ‘정거장’ 열창 장한별 후계자로

최진희, 고심 끝에 가습기보이스 ‘신성’

성리와 하루는 아쉽게 실패 이변 연출

수요 예능 절대강자 MBN ‘전설의 사내’가 또 한 번 안방극장을 평정했다.

16일(수)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 10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84%(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 분당 최고 4.3%까지 치솟으며 종편·케이블 음악 프로그램 중 10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수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역사 ‘퀸3’ 김수희·최진희·이은하와 ‘무명전설’ TOP7(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 그리고 신성이 함께한 ‘여왕의 후계자’ 특집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이날 오프닝에서 MC 장민호는 “오늘 후계자로 선택된 분들에게는 여왕님들의 왕관과 직접 제작한 애장품을 수여한다”고 밝혀 경쟁에 불을 붙였다.


16일(수)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 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역사 ‘퀸3’ 김수희·최진희·이은하와 ‘무명전설’ TOP7(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 그리고 신성이 함께한 ‘여왕의 후계자’ 특집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사진=MBN ‘전설의 사내’

‘트로트계 아이돌’ 성리의 반전

 

첫 번째 여왕은 이은하였다. 성리, 정연호, 이창민이 출격한 가운데, 세 사람은 무대에 앞서 ‘멀티테이너’ 끼를 검증하는 즉석 연기 미션을 받았다. 

드라마 ‘상속자들’ 속 이민호의 명대사 “나 너 좋아하냐”를 재연한 것. 성리는 섹시한 눈빛으로 여심을 저격했고, 정연호는 슬픈 눈물 연기로 “바보 아니냐”는 야유와 함께 폭소를 유발했다. 이창민은 만취 연기로 “덜 바보”라는 평을 들으며 대환장 케미를 완성했다.

 

무대에서는 각자의 색이 뚜렷했다. 이창민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해 이은하로부터 “너무 잘 소화했다”는 극찬을 받았고, 성리는 ‘아리송해’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재해석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은하는 “요즘 버전으로 너무 멋지게 소화해줬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연호는 ‘바람에 구름 가듯’으로 정통 트로트의 깊은 맛을 보여줬다. 결국 이은하는 “제가 늘 바라던 가요를 존중하면서 트로트도 가미한 노래다. 심금을 울린다”며 정연호를 후계자로 선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수희 딸의 대성통곡 비화 공개

 

두 번째 여왕 김수희가 호명되자 하루가 부리나케 등판했다. 그는 직접 만든 ‘김수희 사전’을 품에 안고 등장해 “김수희 여왕님은 서태지와 아이들을 꺾고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 골든컵과 가요대상까지 휩쓸었다”며 찐 리스펙을 보였다.

그러자 김수희는 딸의 대성통곡 비화를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당시 딸이 초등학생이었는데, 제가 큰 상을 받으니 ‘엄마 때문에 서태지와 아이들 오빠들이 상을 못 받았다’며 펑펑 울더라”는 것. ‘애모’로 가요계를 평정하고도 딸에게는 미안한 엄마가 됐던 반전 에피소드였다.

이어 하루는 ‘골든컵’의 주역인 ‘애모’를 풋풋한 첫사랑 소년의 감성으로 열창했고, 김수희는 “풋풋한 소년이 부른 느낌”이라며 촉촉한 눈빛을 보였다.

 

장한별의 반격도 매서웠다. 그는 “‘무명전설’에서 ‘잃어버린 정’을 부른 뒤 김수희 선생님께서 매니저를 통해 연락처를 물어 직접 전화해 ‘커버한 사람 중 제일 잘 불렀다’고 해주셨다. 내 인생 최고의 평가였다”며 뭉클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후 ‘정거장’을 신나고 색다르게 소화해 “매번 자기 것으로 만들어내서 놀랍다”는 극찬을 이끌었다.

 

마지막 주자 이루네는 “중학생 때부터 여왕님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며 그 시절 장기자랑에서 불렀던 ‘너무 합니다’를 눈시울 붉히며 열창했다. 깊은 고민 끝에 김수희는 최종 후계자로 장한별을 선택했다.

 

16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 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역사 ‘퀸3’ 김수희·최진희·이은하와 ‘무명전설’ TOP7과 신성이 함께한 ‘여왕의 후계자’ 특집이 펼쳐져  김수희의 후계자로 장한별, 최진희의 후계자로  신성, 이은하의 후계자로 정연호가 선정됐다./사진=MBN ‘전설의 사내’


 

듀엣 대전선 신성X이루네 팀 승리

 

본격 듀엣전도 이변의 연속이었다. 김수희와 성리는 ‘지금은 가지 마세요’로 심금을 울렸고, 장한별은 최진희와 ‘사랑의 미로’ 듀엣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하루X장한별은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풋풋하게, 황윤성X이창민은 김수희의 ‘정열의 꽃’으로 섹시 포텐을 터뜨렸다. 신성X이루네는 최진희의 데뷔곡 ‘그대는 나의 인생’을 선곡해 진지함과 코믹을 오가는 ‘밤밤’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찰떡 브로맨스를 완성, 결국 여왕들의 만장일치로 듀엣전 후계자에 등극했다.

 

특별 코너 ‘여왕의 메들리’에서는 황윤성의 ‘돌이키지마’, 정연호의 ‘못 잊겠어요’, 하루의 ‘사랑에 빠졌어’ 무대가 연달아 공개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카페에서’로 가을 감성 물들여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최진희였다. 신곡 ‘누구신가요’를 최초로 공개한 최진희는 본격 ‘최진희 대전’에 나섰다. 황윤성은 ‘미련 때문에’로 애절함을, 신성은 ‘카페에서’로 가을 감성을, 이창민은 ‘가져가’로 특급 리듬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창민에게는 “아이돌 스타라 트로트 맛을 못 낼 줄 알았는데 제대로 냈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고심 끝에 최진희는 신성을 후계자로 낙점했다. 이로써 이날의 최종 후계자는 이은하의 후계자 정연호, 김수희의 후계자 장한별, 최진희의 후계자 신성으로 결정됐다. 성리와 하루는 아쉽게도 후계자 도전에 실패하며 반전과 이변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이루네와 이은하의 ‘네가 좋아’ 듀엣과 김수희가 최초로 공개한 신곡 ‘빨간 우체통’ 무대가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웃음과 감동, 그리고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쫄깃하게 이어진 ‘여왕의 후계자’ 특집. 수요 안방을 평정한 MBN ‘전설의 사내’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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