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이시하, 이하 음저협)가 저작권료 분배의 핵심 단계인 저작물 및 권리자 매칭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처리 속도를 최대 1,200배까지 끌어올렸다.
음저협은 유튜브, 넷플릭스 등 OTT 및 플랫폼의 음악 이용 데이터가 폭증함에 따라 발생하던 분배 작업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회원들에게 저작권료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할 수 있는 전산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이시하, 이하 음저협)가 저작권료 분배의 핵심 단계인 저작물 및 권리자 매칭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처리 속도를 최대 1,200배까지 끌어올렸다./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저작권료 분배를 위해서는 이용 내역 속 곡명, 가수명, 앨범명 등을 협회 보유 데이터와 비교하는 ‘저작물 매칭’과 해외 사용료를 회원 데이터와 연결하는 ‘권리자 매칭’이 필수적이다. 그간 표기 방식 차이나 부제 입력 등으로 인해 검색과 비교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음저협은 시스템이 직접 음악 정보 유사도를 비교하도록 구조를 재설계하고, 데이터 처리 과정과 검색 방식을 최적화했다. 유사도가 기준점에 도달하면 추가 검색을 줄이는 효율적인 분산 처리 방식을 도입해 처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대규모 저작물 매칭 작업 시간은 기존 3~4일에서 1시간 이내로, 해외 사용료 권리자 매칭은 평균 10시간에서 30초 이내로 단축되었다. 최소 72배에서 최대 1,200배에 달하는 획기적인 속도 향상이다.
이시하 음저협 회장은 “앞으로도 전산 처리 영역을 지속해서 개선해 회원의 권리를 보다 촘촘하게 관리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분배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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