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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포유]길려원X현정 192점 예선 1위…이소나·구수경, ‘흔적’ 듀엣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9-18 12:03

개그우먼 현정 방송 중 기습 프러포즈 속 최고점

'상남자 상여자' 특집 시청률 3.1% 동 시간대 1위

이소나·구수경 무명 한 푼 듀엣부터 정홍일의 록 발라드까지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가 다채로운 듀엣 무대와 예상치 못한 반전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19회에서는 ‘상남자 상여자’ 특집 예선전이 펼쳐졌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1%, 순간 최고 시청률 3.4%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예능 및 일일 종편·케이블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19회에서는 ‘상남자 상여자’ 특집 예선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합은 TOP7 멤버들과 개성 넘치는 짝꿍들이 팀을 이뤄 개별 무대와 듀엣 무대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얘들아 언니 왔다’ 팀의 34년 차 트롯 가수 서지오는 운동으로 다져진 체력을 과시하며 안성훈과 즉석 허벅지 씨름 대결을 펼쳐 승리했다. 이어 ‘와봐’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인 뒤, 허찬미와 함께 이은하의 ‘네가 좋아’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여유로운 그루브로 현장을 흥으로 물들였고, 첫 순서부터 18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소나는 ‘구디세우스’라는 별칭으로 등장한 10년 차 트롯 가수 구수경과 짝을 이뤘다. 식당과 물류센터, 옷 가게 등에서 아르바이트하며 긴 무명 시절을 버틴 구수경은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4위에 오른 인물이다.

 

TV CHOSUN 첫 출연에 감격을 표한 구수경은 최성수의 ‘그대는 모르시더이다’를 불러 탄탄한 내공을 입증했다. 이어 이소나와 최유나의 ‘흔적’을 듀엣으로 선보이며 무명 시절의 한을 담은 호소력 짙은 보컬로 관객 점수 188점을 받아 상위권에 안착했다.

 

예선 전체 1위의 영예는 길려원과 개그우먼 현정으로 구성된 ‘애교만점 상여자’ 팀이 차지했다. 현정은 20년 동안 곁을 지킨 연인이자 개그맨 동기 도대웅에게 "나랑 결혼해줘라. 사랑한다!"라며 방송 중 깜짝 프러포즈를 건넸다. 이어진 나훈아의 '홍시' 무대에서는 옥수수를 하모니카처럼 연주하고 실제 홍시를 먹는 익살스러운 퍼포먼스로 폭소를 자아냈다. 길려원과 함께 지원이의 '여보 여보'를 부른 두 사람은 능청스러운 표정과 춤으로 192점을 획득하는 반전을 만들어냈다.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윤태화는 ‘싱어게인’ 준우승자인 29년 차 헤비메탈 록커 정홍일과 호흡을 맞췄다. 정홍일은 조용필의 '비련'을 선곡해 특유의 폭발적인 보컬을 선보였고, 윤태화와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부르며 서정성과 야성미가 공존하는 듀엣을 완성해 180점을 기록했다.

 

반면 감동적인 사연에도 탈락의 고배를 마신 팀들이 잇따랐다. 6남매의 아빠인 28년 차 가수 현진우는 윤윤서와 주현미의 '첫정'을 구수하게 재해석해 춘길로부터 "크리스마스에 듣고 싶은 트롯 곡 1위"라는 호평을 받았으나 179점에 그쳤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배우 이동준 역시 홍성윤과 한승기의 '연인'으로 울림 있는 무대를 선보였으나 174점을 받아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에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3연승에 도전하는 기존 가왕 ‘수줍은 수염 삼촌’ 염유리·한다성 팀과 본선에서 치열한 가왕전 대결을 이어간다.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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