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10일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 일환...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참여형 축제로
밀양 수퍼 콘서트 포스터 [경남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삼문동 밀양강변 야외무대에서 '수(水)퍼스타 밀양-힙합&트로트 아리랑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밀양 대표 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을 힙합·댄스·비보이·트로트 등 대중문화 장르와 접목한 창작 경연 방식으로 펼치는 이번 콘테스트는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은 9일과 10일 이틀간 열린다.
입상자에게는 힙합, 댄스, 비보이, 트로트 부문별로 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밀양아리랑을 활용한 참가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전통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박명수, 양동근(YDG)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콘서트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전통과 현대, 물과 음악, 청년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열린 무대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밀양아리랑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표현하면서 전통이 이 시대의 문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워터슬라이드와 중·대형 풀장 등을 활용한 지역 축제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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