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쌍쌍파티'코너 맡아..."시청자들에게 좋은에너지 전달하겠다"
가수 윤수현이 KBS‘아침마당’의 정식MC로 데뷔한다.
방송 ‘1만회’를 맞은 장수 아침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KBS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젊은 타깃층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시도로 윤씨를 매주 금요일에 방송되는 '쌍쌍파니'코너를 진행자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MC엄지인, 박철규 아나운서, 가수 윤수현, 방송인 김혜영, 국악인 남상일, 연출을 맡은 김대현PD등이 참석했다.
‘아침마당’은 1991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해 34년간 1만회의 방송을 이어왔다. 오랜세월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아침마당’이 트로트 여성가수를 MC를 맡기는 것은 처음이다.
윤수현은 “대한민국 대표 국민 프로그램 아침마당 쌍쌍파티의 MC가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 중장년층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트로트 장르를 부르는 가수로서, 또 데뷔 때부터 쭉 출연했고 항상 나가고 싶어 했던 프로그램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금요일 아침 활력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윤수현은 또 “이제 한 달 방송 했는데, 아나운서분들이 할 수 있는 역할과는 또 다른 부분을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만의 에너지로 금요일 아침을 활기차게 여는 MC가 되겠다”고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대현 PD는 “프로그램이 1만회를 돌파한 것은 시청자분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지금도 변화 중이고 앞으로도 더 많은 변화를 꾀할 것”이라며 “윤수현 씨의 텐션이 금요일 코너에 새 활기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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