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전 시작으로 내년 까지 팬 찾아가... 스타랭킹 2위 등극, 차세대 트롯여제 존재감 입증
사진=김태연 SNS
트롯 신동 김태연이 드디어 첫 전국투어 무대에 오른다. 동시에 스타랭킹 트롯 여자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트롯 여제’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김태연은 오는 12월13일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2025~2026 전국투어 콘서트 ‘쇼타임’의 막을 올린다. 이번 투어는 12월20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와 12월27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등으로 이어지며 내년까지 전국 각지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22일 오후 6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김태연은 이번 공연을 ‘공감형 콘서트’로 기획해 관객과의 감정 교류를 중심에 두었다. 도시마다 다른 콘셉트와 연출을 선보이며 각 무대를 하나의 드라마처럼 구성할 계획이다. 트로트뿐 아니라 국악 발라드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올해 만 13세인 김태연은 4세에 판소리와 민요를 시작해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최연소 대상과 박동진 판소리대회 대상 진도 민요 명창대회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0~2021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싱글 ‘김태연’을 직접 프로듀싱하며 ‘홍키통키’와 ‘내가 꽃이다’로 장르 변신을 시도했고 올해 4월에는 첫 정규 1집 ‘설레임’을 발매했다.
김태연은 “이번 무대는 나 혼자가 아닌 관객과 함께 만드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며 “첫 전국투어에서 팬들의 눈빛과 환호를 그대로 느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태연은 최근 진행된 제218차 스타랭킹 트롯 여자 부문 투표에서 2만4766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위는 송가인이 5만3492표로 218주 연속 정상을 유지했고, 김다현이 1만6420표로 3위에 올랐다. 강혜연이 8374표로 4위, 오유진이 3291표로 5위를 기록했다. 팬 참여형 투표로 운영되는 스타랭킹은 4주 연속 1위 스타에게 옥외 전광판 광고 기회를 제공한다.
김혜인
기자
여기에 광고하세요!!
트롯뉴스 © 트롯뉴스 All rights reserved.
트롯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