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안성훈 등 손태진 대신해 라디오 DJ로 나선다

김혜인 기자

등록 2025-11-06 09:49

안성훈·김희재·박현빈·김수찬

11월 10일부터‘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에서 일주일간 스페셜 DJ 릴레이

(왼쪽부터) 가수 박현빈, 안성훈, 김수찬, 김희재. (사진=MBC)트로트계의 대표 스타들이 손태진의 빈자리를 채운다. MBC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가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특별한 스페셜 DJ 릴레이로 청취자들을 찾는다.


6일 MBC라디오에 따르면 DJ 손태진은 해외 촬영 일정으로 잠시 프로그램을 비운다. 그 사이 ‘미스터트롯’과 ‘미스터트롯2’로 이름을 알린 트로트 가수 4명이 요일별로 마이크를 잡는다.


첫 주자는 ‘미스터트롯2’ 진(우승자) 안성훈이다. 그는 10일과 11일 양일간 방송을 이끈다. 무대와 방송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안성훈은 이번 방송에서 라디오 DJ로 변신해 청취자와 직접 소통한다. 그의 담백한 진행과 진솔한 이야기가 기대된다.


가수 손태진 (사진=MBC)

12일에는 ‘트로트 춤신춤왕’으로 불리는 김희재가 등장한다. 어린 시절 ‘울산 이미자’로 이름을 알렸던 김희재는 ‘미스터트롯’ 톱7 출신으로 트로트뿐 아니라 댄스와 팝까지 소화하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다. 라디오 진행은 처음이지만 ‘더 트롯쇼’ MC를 맡아온 경험으로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13일 목요일에는 ‘신세대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이 청취자들과 만난다. 젊은 트로트 붐을 일으킨 주역인 그는 유쾌한 입담으로 점심시간 라디오 분위기를 흥겹게 이끌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는 ‘트로트 대표 끼부자’러 불리는 김수찬이 장식한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방송을 맡는 그는 ‘리틀 남진’으로 불리며 트로트의 흥을 새롭게 해석해온 가수다. 특유의 에너지와 무대 매너로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청취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손태진이 자리를 비운 일주일 동안 라디오는 흥으로 가득 찰 것으로 보인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명의 트로트 스타들이 진행하는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는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는 매주 평일 낮 12시20분부터 2시까지, 주말 낮 12시10분부터 2시까지 수도권 FM 95.9MHz와 MBC 스마트라디오 앱 ‘미니’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일부 날짜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도 시청 가능하다. 이번 스페셜 DJ 릴레이는 트로트 대중화의 흐름 속에서 장르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각 가수가 들려줄 색다른 라디오 무대는 팬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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