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내가 핫한 변우석 님을 이겼대!”… 애교 폭발 인기부심

박시현 기자

등록 2025-11-10 14:17

‘길치라도 괜찮아’ 방송서 브랜드평판 순위 소심한 자랑

여행파트너 파트리샤와 팬클럽 숫자로 ‘인기’ 신경전도

가수 김용빈이 ‘핫한 트로트스타’로서의 자부심을 귀엽게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주 ENA ‘길치라도 괜찮아’ 목포 여행 편에서는 여행 파트너 파트리샤와 김용빈의 미묘한 ‘인기 신경전’이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


포문은 파트리샤가 열었다. 

파트리샤는 김용빈에게 “오빠, 인기 많은데 실감을 해?”라며 툭 질문을 던졌다.

김용빈은 특유의 바쁜 스케줄을 탓하며 손사래를 쳤다. “나는 사실 실감을 못 해. 차에서 잠자면 노래하고, 잠자면 집이고... 내가 지금 인기가 많은지 안 많은지 몰라 사실”이라고 답변 했다

하지만 겸손함도 잠시, 그의 ‘인기부심’이 스멀스멀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브랜드 평가라는 게 있는데 ‘그분’을 이겼더라?”

김용빈이 조심스럽게 언급한 ‘그분’은 바로 ‘믿고 보는 남자 배우’ 1위에 오르며 현재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배우 변우석.


ENA<길치라도 괜찮아>


김용빈은 “내가 변우석 님을 이겼다고 해서 (궁금해서) 그분 카페를 가봤는데 팬덤이 10만이 넘더라”라며 은근히 자신의 인기순위를 자랑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파트리샤의 애교있는 반격이 들어왔다. “그럼 오빠 팬카페는 몇 명인데?”

순간 당황한 김용빈은 “네가 나중에 확인해봐...내가 말하고 싶지 않네”라며 답변을 회피하려 애썼다. 파트리샤의 거듭되는 질문 압박에 “그냥... 4만 명 다 돼 가”라며 겸연쩍게 실토했다. (방송 시점 이후 팬카페는 4만 명을 돌파했다) 반격의 기회를 잡은 파트리샤는 “내 인스타 팔로워는 6만7천 명 인데”이라며 결정타를 날렸다.

“뭐라고?” 라며 현실을 부정하던 김용빈은 이내 ‘소심한 복수’에 나섰다.

“그럼 너 팬카페는 몇 명인데?” 질문에 파트리샤가 “난 팬카페는 없어...”라며 기죽은 표정을 짓자 김용빈은 그제야 만족스러운 듯 우쭐한 표정을 지어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NA<길치라도 괜찮아>


쉴 틈 없는 스케줄 속에서도 자신의 순위를 확인하고 팬덤 규모를 신경 쓰는 김용빈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은 그의 인기가 단순한 거품이 아님을 증명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갔다.



<저작권자(c) 트롯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시현

박시현

기자

여기에 광고하세요!!

트롯뉴스
등록번호서울 아56004
등록일자0025-06-20
발행인박강민 이진호
편집인박강민
연락처02)552-9125
이메일trotnewspool@gmail.com
주소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64길 13, 6층 610a
트롯뉴스

트롯뉴스 © 트롯뉴스 All rights reserved.

트롯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